EBS에서 사극을? 한반도 최초의 계획 도시 백제의 사비성 | 성왕 | 무령왕

EBS 컬렉션 - 사이언스
EBS 컬렉션 - 사이언스
87.3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پارسال - '사비성'은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
'사비성'은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 웅진의 마지막 군주 백제 성왕이 글로벌 강국의 비전을 갖고 신도시를 건설하고 백제의 최전성기를 일궈낸, 드라마틱한 역사를 철저한 고증을 통해 제작했다.
사비성은 총 3부작으로 1부, '사라진 미래도시' 편에서는 무령왕 사후, 성왕이 사비 천도를 확정 짓고 도시를 계획하여 초기 토목 사업을 진행하던 도시 건설 전반부를 다루고 있다. 성왕은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랐음에도 62년간의 암울했던 웅진시대를 마감하는 천도를 결심한다. 하지만 대다수의 보수 귀족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천도를 반대하며 성왕의 발목을 잡는다. 어려서부터 천문지리에 신묘하게 통달했다는 평을 들은 성왕은 직접 천도 후보지를 돌아보던 중 사비를 발견한다.
사비는 서해를 향해 흐르는 백마강을 통해 양과 왜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왕래하기 용이하며 남으로는 곡창 지대인 대평야가 자리해 왕권의 확립과 대외 전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하지만 죽은 땅이라 여겨질 정도로 습지가 많아 도시를 구성하는데 무리가 있었다. 그럼에도 성왕은 정치적 수완을 발휘해 귀족들의 반발을 잠재우고 사비성 건설을 위한 천도청을 구성해 민심을 다스린 후 건국 이래 최대 공사를 강행한다. 과거 한성 백제의 위상을 되찾는 것을 물론 동아시아의 강대국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대외교류라는 확실한 비전을 갖고 실용의 철학이 담긴 도시를 계획하고 공사를 시작한다. 백마강 백사장과 사비 내 낮은 산지로부터 저습지를 매립할 엄청난 양의 토사를 조달하는 동시에 습지라는 사비 땅의 결점을 역이용하여 농수 확보와 홍수조절에 용이한 대형 연못을 만드는 기지를 발휘하고 방어의 목적과 수도 경계를 목적으로 한국사 최초로 나성을 건설한다. 하지만 토목공사가 궤도에 오르던 중 백마강 범람의 위협과 고구려의 남침이라는 두 가지 악재에 사비성 건설 프로젝트는 위기를 맞이한다.      

#사비성 #역사 다큐 #백제

▶️ 프로그램 : 사비성 1부, 사라진 미래도시
▶️ 방송일자 : 2010.09.13
پارسال در تاریخ 1402/01/13 منتشر شده است.
87,350 بـار بازدید شده
... بیشت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