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뉴스] "대한민국 초저출산 걱정을 내가 왜?"...나라 소멸 위기에도 2·30대가 꿈쩍 않는 이유 (ft.장동선 뇌과학자, 인간행동 박사) / SBS / 교양이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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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2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ماه قبل - "치열한 생존 경쟁이 만든 대한민국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 만든 대한민국의 초저출산. 사실 이거는 틱톡 같은 당장 닥쳐오는 쾌락에 점점 더 익숙해지면 도파민의 수용체가 줄어드는 데 이것과 연관 있어요. 무슨 얘기냐면 내가 더 강력한 쾌락이 있어야 되고 이걸 점점 더 자주 해야 되고 이게 없으면 쾌락을 경험할 수 없는 형태로 뇌가 바뀐다는 거죠. 이렇게 중독된 뇌는 다른 사람에게 공감을 못하는 것을 넘어서서 미래의 나에게 공감하는 능력 역시 줄어들어요. 20년 후에 나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져 버린다니까요. ‘미래에 나는 미래의 내가 알아서 할 문제고 나는 지금 폭식, 폭음할 거고 운동 안 할 거고 지금 즐길 거 다 즐길 거야.’ ‘10년 후에 나는 그때 내가 알아서 하겠지.’ 그러니까 실제로 나의 미래 모습인데 미래의 나에 대해서
공감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마치 타인처럼 여기게 되면서 내가 나 스스로에게 함정을 파는 선택들을 지금 현재에서 더 많이 하게 될 수가 있는 거죠. 그러면 결국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의 결과가 미래에 나와 미래의 내 아이들, 미래 세대에게 끼칠 영향이 아주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것 자체를 나의 뇌가 인지하거나 그것에 대해서 위험하게 생각하거나 공감하지 못할 수가 있는 거죠."
-장동선 뇌과학자


[제작진]
기획•연출: David / 작가: 윤단비 / 영상취재: 김현상·주용진 / 편집: 정용희 / 콘텐츠디자인: 옥지수 / 인턴: 권도인

[비즈니스 문의]
교양이를 부탁해, 출연•협찬•콘텐츠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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ماه قبل در تاریخ 1403/03/16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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