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뉴스] "이걸 보고 아이 낳을 거라 생각하나..." 국가비상사태 선언에도 기대 없는 이유 (ft.전영수, 이창민, 장동선 교수) / SBS / 교양이를 부탁해

SBS 뉴스
SBS 뉴스
247.9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ماه قبل - 사실 인구는 경제예요. 그리고 이
사실 인구는 경제예요. 그리고 이 경제는 결국 미래하고도 같이 연결됩니다. 생산가능 인구가 생산만 하다가 끝나는 건 아니거든요. 생산이 있으면 당연히 소비도 있는 겁니다. 즉, 생산과 소비의 합이 우리의 부가가치의 총량이라면 인구가 만들어낸 이 파급력과 영향력은 거의 절대적이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거죠. 근데 이제 한국은 생산의 3요소라고 얘기하고 있는 노동이 일단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노동이 줄어들면 자본도 줄어들게 돼 있거든요. 노동이 줄어들어요. 그럼 어떻게 부가가치를 늘리죠? 이런 딜레마가 전 세계에서 지금 굉장히 골칫덩이거든요. 저출산은 한국만이 아니라 전 세계의 표준 이슈예요. 전 세계 인구는 끊임없이 늘어납니다. 이게 최근에 뚜렷이 반전되고 있고 그 반전의 가장 앞단에 지금 대한민국이 서 있습니다. 출산율 1.6을 가지고 있는 주요 선진국에서는 어쨌든 앞으로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은 기본적인 팩트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지금 선진국들이 골치 아픈 게 뭐냐 하면 어쨌든 성장은 많이 이루어진 상황이고 인구도 줄기 시작했어요. 계속 떨어질 텐데, 그럼에도 잘 살아야 되잖아요. 결국 인구가 줄어들어도 뭔가 좀 잘 살 수 있는 방식이 없을까를 고민하고 있는데, 멀리 보니까 저기 동방의 작은 나라 한국이 우리보다 더 낮은 숫자, 0.67인 거예요. 근데 한국이 그냥 못 사는 나라 같으면 '에이 표준편차에서 벗어난 예외 상황' 이러면 될 텐데 자기네들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진국이거든요. 경제 체제나 인식이나 모형이나 환경 자체가 그 선진국들하고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벤치마킹의 가능성으로 우리 사회를 볼 수밖에 없는 것이죠. 한국을 좀 분해해서, 만약 잘못된다? '오, 한국의 길은 최대한 피해야 돼. 다른 길로 가자.' 선진국 입장에서는 한국은 굉장히 재미난 국가인 거죠.



#SBS뉴스 #초저출산 #국가비상사태 #mz세대 #국가소멸 #교양이를부탁해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Facebook: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Facebook: sbs8news
트위터: Twitter: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Instagram: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ماه قبل در تاریخ 1403/04/01 منتشر شده است.
247,995 بـار بازدید شده
... بیشت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