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사훈의 경제쇼] 안유화- 美 반도체 가드레일 조항, 선방한거 맞나? ㅣKBS 230925 방송

KBS 1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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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7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12 ماه پیش - 2023년 9월 25일[홍사훈의 경제쇼]KBS 1Radio
2023년 9월 25일
[홍사훈의 경제쇼]
KBS 1Radio FM 97.3MHz 월-금 16:05-16:54
출연 : 안유화 미 어바인대 교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유 주식에 대한
해명이 계속 바뀌면서 공직자에 대한 백지신탁 제도가
제 기능을 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164억 원,
이 가운데 인터넷 언론매체 위키트리를 운영하는 소셜뉴스 사의
주식이 11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13년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언론을 상대하는 대변인이 특정 언론사 주식을 소유할 수는 없기에
이 주식을 백지신탁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백지신탁 대신 주식을 직접 파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매수자를 찾기 힘들 정도로 회사가 어려워  
시누이와 남편의 친구가 어쩔 수 없이 떠안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래서 백지신탁 제도가 있는 겁니다.

금융기관에 처분을 맡기는 백지신탁을 선택했다면 매수자를 찾는 건
수탁기관이 할 일이기 때문에 굳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주식을 떠안아줄 가족이나 친구를 찾을 필요도 없었습니다.

김 후보자는 당시 인사검증단에서
“백지신탁 명령이 떨어져도 실제 처분하려는 공직자는 없다”고
말했다면서 편법이 당연시됐다는 변명도 늘어놓았습니다.

실제 인사검증단 누군가가 그런 편법을 권유했다면 누군지 밝혀야 합니다.

그 공직자는 중징계 대상입니다.

일국의 장관 자리에 앉으려면 그런 공직자의 부패를 눈 감아선 안됩니다.


#안유화 #홍사훈 #홍사훈의경제
12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7/03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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