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처럼 녹아내리는 동파육 만들기 _이연복, 현지에서 먹힐까 레시피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동파육 만들기 (이연복, 현지에서 먹힐까 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파육레시피를 들고왔습니다.



재료: 삼겹살 1200g, 대파 4뿌리, 마늘 20개, 생강 3~4개, 청주 180ml, 간장 240, 치킨파우더4T, 설탕  4T, 노두유 5T,  후추

청경채4~5개, 전분1T, 참기름 0.5t, 향신료(팔각4~5개, 오향분1t)




삼겹살은 도드람제품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구매했는데, 매번 맛있게 먹고있어요 (껍질이 없는게 아쉽긴합니다)



1200g정도 사용했는데요 한 덩이에 600g정도 되게 해서 잘라줬어요.


동파육소스는 미리 만들어두면 나중에 덜 번거롭습니다.



물 1.6L, 청주 180ml, 간장240ml, 노두유(노추)1~2T, 설탕4T, 치킨파우더4T



설탕이 잘 녹도록 섞어주세요!


1차로 삼겹살을 한번 삶아 줄겁니다.


대파2뿌리  마늘10개  생강 1~2개 , 60ml을 넣어 30~40분 삶아 주세요.  잡내가 어느정도 잡힙니다.


삶아진 고기는 물기를 제거하고



노두유 2T, 꿀3T를 잘 섞어 삼겹살 겉면에 잘 발라줍니다.  (이연복셰프님 레시피는 물과 설탕을 가열하여 만든 카라멜을 사용합니다. 그 외에 춘장이나 노두유만 발라주는 경우도 있어요. )



이제 삼겹살을 튀겨야하는데요. 기름에 튀기게 되면 소스와 삼겹살의 수분때문에 엄청난 기름파티가 펼쳐집니다.



그래서 저는 에어프라이어로 튀기면 좋을것 같아 한번 시도해봤어요.



에어프라이어에서 200도로 5~7분정도 튀겨주면되는데요



정말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그냥 먹고싶을 정도로..


여기서 금방 끝이 날것같지만 동파육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레시피 자체는 간단한데 오래걸리니..



튀겨진 삼겹살을 2~3cm 두께로 썰어주세요.



이제 위에 소스재료를 넣고 삼겹살을 넣어 4시간정도 삶아 줍니다.


처음엔 쎈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가스렌지의 가장 약한 화구에서 가장 약한 불로 끓여주세요.



4시간 후의 모습입니다.



새벽에 시작해서 아침이 되었네요... 물론 잠들었어요ㅎ


아주 부드러운데요 특히 지방층이 무슨 아이스크림같이 녹아버립니다.



조심스럽게 들어올려주세요.


삶아진 소스를 일부 팬에 부어주고. 전분물( 전분1:물3)을 풀어 점도가 생기도록 가열해주고

마지막으로 참기름 살짝 넣어 소스를 완성시킵니다.


동파육은 청경채와 먹으면 아주 맛있는데요



청경채는 반으로 잘라 끓는물에 소금을 소량 넣고 살짝만 데쳐주세요.



청경채위에 동파육을 올리고 소스를 뿌려주면 오랜 기다림 끝에 동파육이 완성!



마치 장조림같지만 삼겹살의 기름맛과 향신료를 넣어 약간은 이국적인 맛이 나는



아주아주 부드러운 동파육입니다.



스킬이 필요하다기보다 시간이 필요한 요리이니 시간나실때



한번 만들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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