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지었죠" 아파트, 빌딩숲 아니고 진짜 숲 속에 삽니다. [ #집공간사람 에스토니아 편 : 타니 하우스]

북유럽 발트해와 접한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서 북동쪽으로 9㎞, 차로 여유롭게 달려 30분쯤 걸리는 교외 마을 빔시. 울창한 숲이 둘러싼 작은 동네에 5년 전 단정한 집 한 채가 들어섰다. 대지의 일부인 듯 무덤덤하게 자리한 단층집은 입구를 지나는 순간 압도적인 숲 뷰(view)가 펼쳐진다. 키 큰 나무 사이로 푸른 잔디가 깔린 마당을 눈앞에서 마주하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숲인지 정원인지 모를 드넓은 풍경 때문인지, 말끔하고 정연한 디자인 때문인지 시선을 어디로 돌려도 시원하고 편안하다. 이 전망 좋은 집은 미켈 니르기(50), 리사 니르기(36) 부부가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사는 '타니 하우스'(Taani house·건축면적 342㎡,연면적 234㎡)다.


타임코드
0:00 오프닝
0:41 숲 속의 타니(Taani) 하우스
1:55 CLT 공법으로 지은 목조 주택
2:17 외관
3:27 실내와 실외가 공존하는 집
4:48 현관
5:06 벽난로가 있는 거실
6:02 주방
6:19 복도
6:40 사우나 방
7:40 안방
7:57 욕실
9:20 아이 방
9:22 꿈에 그리던 직접 지은 집

#건축탐구 #에스토니아 #목조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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