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돈은 많이 벌어도 사람 살 곳 아니더라" 잘나가던 강남 한복판 갈빗집 접고 6년 전 귀촌 선택한 부부의 동상이몽 시골살이┃#한국기행 #방방곡곡

EBS 방방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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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보령시, 10년 전 연고도 없던 시골 마을에 귀촌한 부부가 있다. 105년 된 고택에 반한 안영규, 김선경 씨 부부가 그 주인공. 두 사람은 날마다 여행하듯 매일을 보내는 중이다. 지금은 누구보다 집을 사랑하는 남편 영규 씨,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었다. 자신의 꿈이 담긴 이층집까지 설계해놓고 집 지을 날만 손꼽아 기다리던 그였지만, 혼자 땅을 보러 온 아내 선경 씨는 고택에 반해 땅을 사버렸다. 결국 황토 대리석이 깔린 찜질방부터 숫자까지 매겨 떼어낸 후 다시 살려낸 대청마루까지. 영규 씨와 선경 씬 백 살도 더 된 고택을 옛 모습 그대로 되살렸다. 그리곤 여행하듯 살고 싶었던 그 꿈 이루기 위해, 각자 좋아하는 것을 찾았다.
강남 한복판에서 잘나가던 갈빗집을 하던 영규 씨는 농사일에 빠졌고 재봉틀을 좋아하던 선경 씨는 남편을 위해서 직접 옷을 만든다. 하지만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건 따로 있다. 비 오는 날이면 오래된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며 빗소릴 음미하고, 볕이 좋은 날이면 기타와 군고구마를 챙겨 툇마루로 소풍을 나선다. 매일 소풍 온 듯 사는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는 부부. 그들의 여행 같은 일상을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당신을 위한 하룻밤, 1부, 날마다 소풍
✔ 방송 일자 : 2021. 04. 05

#한국기행 #귀촌 #부부 #한옥 #고택 #시골살이
5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12/10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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