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세상]"눈앞이 점점 흐려져요..."…다급하게 순찰차로 달려온 남성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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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11 ماه پیش - 지난 11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1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다급하게 순찰차로 향한 남성의 첫 대사는??'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전남 보성군의 교통거점 근무 중인 순찰차 앞으로 갑자기 트럭 한 대가 멈추더니 운전자가 "도와주세요!"란 말과 함께 경찰에게 도움을 급히 청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운전자는 순찰차 앞으로 달려오더니 보닛을 두들기며 "말벌에 쏘였는데 너무 어지러워서 운전을 못하겠다"라고 말했고 의식을 잃기 직전인 남성의 위급함을 감지한 경찰관은 그를 즉시 태운 후 병원으로 출발했다.

병원으로 이송 중에도 경찰관은 남성이 의식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금 괜찮으신가요?, 정신 차리세요!"라며 반복해 물었고 남성은 이에 "숨쉬기도 가빠서 지금 말하는 것도 너무 힘들다"라고 대답했다.

다행스럽게도 남성은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쇼크가 오기 전 응급처치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남성은 인터뷰를 통해 "오른쪽 관자놀이에 (말벌에게) 한 방 맞고는 병원을 가야겠다 싶어서 운전을 하는데 2분도 안 지나서 얼굴이 붓고 입하고 혀에 마비가 왔었다"며 "응급실 앞에 갔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안 보여서 경찰관님이 부축해 주셔서 응급실 침대까지 데려다주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남성은 경찰관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주변에 경찰관들이 있어서 저처럼 위급한 상황에 목숨을 건진 분이 한 둘이 아니겠구나!"라며 "(경찰관분들께) 고맙고 특히 직접적으로 도움 주셨던 경찰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벌에 쏘일 경우 심하면 1시간 이내 심정지가 올 수 있다며 스스로 병원을 가기보다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상제공 전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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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6/23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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