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226 축제가 된 정조와 혜경궁의 수원 행차

KBS역사저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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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9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5 سال پیش - 1795년, 정조는 어머니 혜경궁의 회갑잔치를
1795년, 정조는 어머니 혜경궁의 회갑잔치를 위해 조선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행렬을 이끌고 창덕궁을 출발한다. 목적지는 궁에서 33km 떨어진 수원이었다. 6년 전 아버지 사도세자의 무덤을 옮기고, 정조는 해마다 수원을 찾았지만, 혜경궁 홍씨와 함께 가는 건 처음이었다.  이날의 행렬은 『원행을묘정리의궤』 속 「반차도」에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이날 정조는 가마를 타지 않고 어머니의 뒤에서 말을 타고 있었다. 좌마엔 왕을 그리지 않는 전통 때문에 말만 그려져 있다. 『원행을묘정리의궤』는 현륭원에 행차한 1795년의 행사를 정리소에서 기록한 의궤라는 뜻이다. 모두 8권, 1270쪽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권은 8일간 치러진 주요 행사 장면에서부터, 쓰인 물품의 설계도에 이르기까지 112장의 그림으로만 구성돼 있다. 나머지 7권은 글로 이뤄져 있는데 행사의 준비과정부터 내용, 사후처리까지 치밀하게 기록하고 있다. 축제의 준비는 정리소가 설치되면서 본격화됐다. 행차 4개월 전에 설치된 정리소를 중심으로 물품 조달과 예행연습이 이뤄졌다. 제반사항을 국가 최고위급 관리 6명이 면밀히 준비했다. 들어간 예산도 역대 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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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8/03/15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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