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대연합 신임 대변인, 과거 '뺑소니 벌금형' 선고 / SBS

SBS 뉴스
SBS 뉴스
52.1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7 ماه پیش - 〈앵커〉민주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만든 미래대연합이
〈앵커〉

민주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만든 미래대연합이 신임 대변인을 임명했습니다. 민주당에서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설주완 변호사입니다. 그런데 설 변호사는 과거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던 걸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원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세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만든 '미래대연합'이 설주완 변호사를 대변인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선거 캠프 대변인을 주로 맡았고, 최근까지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다 탈당한 인물입니다.

[설주완 변호사/미래대연합 대변인 :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비판이 내부총질이라는 비난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이해되고 납득될 수 있는 정치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설 변호사는 과거 뺑소니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설 변호사는 법학전문대학원생이던 2011년 5월 1일 새벽 경북 경산시 삼풍동의 한 도로에서 앞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앞 차에 탄 2명이 각각 전치 3주와 2주 부상을 당했습니다.

설 변호사는 즉시 정차해 피해자들을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고 판결문에 적시됐습니다.

설 변호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사고후 미조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구지방법원 재판부는 250만원 벌금형을 선고해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설 변호사는 SBS에 선출직 출마를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 정식 당도 아닌 창준위 단계의 대변인을 맡고 있어 자신을 공인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새 정치를 표방한 제3세력이 세 불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엄격한 검증이 따르지 않으면 기존 정치세력의 과오를 답습할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 영상편집 : 김호진)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504944


#SBS뉴스 #실시간 #대변인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Facebook: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Facebook: sbs8news
트위터: Twitter: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Instagram: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7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10/28 منتشر شده است.
52,111 بـار بازدید شده
... بیشت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