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물량, 오늘 계약합시다”…수요 ‘폭증’에 떠오르는 E-산업 [9시 뉴스] / KBS 202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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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4 هفته پیش - 이렇게 지구촌에 폭증하는 전력 수요로
이렇게 지구촌에 폭증하는 전력 수요로 전력 산업은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찾는 데가 너무 많아서 2030년 물량까지 들어오고 있습니다. 김지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로봇이 분주하게 강판을 쌓고 있는 곳.

변압기 공장입니다.

최근 주문이 밀려들면서 그야말로 '풀 가동' 중입니다.

이 공장은 고전압·대용량 변압기를 한 해에 350대 정도 만들 수 있는데, 이미 앞으로 4년 뒤 일감까지 확보해 둔 상황입니다.

폭증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고, 가격도 매년 10% 넘게 오르고 있습니다.

[강진호/HD현대일렉트릭 수석매니저 : "고객 측에서는 2029년, 2030년 변압기까지도 저희들한테 문의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전선 등  송전 설비 산업의 입지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와 신재생 에너지 개발로 인한 새로운 송전 설비 수요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변압기와 전선 수출액은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약 15억 8천만 달러. 3분의 1 이상이 미국행이었습니다.

이 업체도 생산하는 고압 케이블 대부분을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이상호/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 "(전력을) 끌어올 송전선로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민원이라든지 이런 이슈로 인해 개발이 좀 더뎌졌습니다. 그러다가 수요가 늘어났죠."]

최근 미중 경쟁 상황도 우리 산업에  반사이익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우종/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차장 : "(미국이 중국산) 고압 변압기에 25% 관세 부과를 하고 있고, 핵심 국방시설에 중국산 전력 장비 설치를 금한다는 명령이 예전에 있었고 전력망 전반에 대한 안보 인식이 강화가 된 거죠."]

국내에서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이 본격화되면 전력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2050년까지 글로벌 전력 투자는 860조 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김태현 노동수/영상편집:김기곤/그래픽:김지훈/화면제공:LS에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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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산업 #반도체 #인공지능
4 هفت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4/23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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