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주기 하루 앞둔 봉하마을 풍경..'역사는 더디지만 진보한다' [말하는 기자들_정치_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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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پارسال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경남 봉하마을은 전국에서 몰려든 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와중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은 멈춰지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은 묘역에 들어서기 전 안내소에 있는 노란 배경의 방명록에 '대통령님 그립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등의 글을 남겼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한 손에는 우산을, 한 손에는 국화꽃을 든 채 숙연한 마음으로 헌화 차례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광주에서 온 140여명의 시민들이 단체로 흰 우의를 입고 참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대구와 울산, 경주 등 영남지역 시민들, 서울과 인천에서 찾아온 시민들도 보였습니다.

봉하마을을 찾은 시민들은 대부분 그 어느 때보다도 올해 '노 전 대통령이 그립다'고 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인 윤석열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 현 한국의 상황을 비춰봤을 때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크게 사무쳤다고 합니다.

추도식이 진행되는 장소에선 행사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무대 위엔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고, 무대 아래에는 3000석의 의자가 준비됐습니다.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는 글귀는 올해 추도식의 주제이자 노 전 대통령의 저서 '진보의 미래'에 나온 구절입니다.

윤석열정부 집권 1년이 지난 시점에 '노 전 대통령이 더 그리워진다'는 추모객들의 헛헛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주는 듯 보였습니다.

뉴스토마토 박주용입니다.


#노무현 #서거14주기 #봉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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