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산림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담비’의 육아일기 l KBS 히든트랙 1편 숲이 말하길 23.12.14 방송

K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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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비#오대산국립공원

인간의 눈에는 무성하고 아름다운 숲이지만, 그곳에는 보이지 않은 길이 있다. 바로 야생동물의 길이다. 사나운 천적을 피하고 먹잇감을 구하기 위해 터득한 생존의 길. KBS 히든 트랙 1편, 숲이 말하길은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환경부지정 보호야생생물 2급, ‘담비’(족제비과) 와 함께 우리 숲이 들려주는 야생의 길을 만나본다.

20년 넘게 야생동식물의 생태 관찰과 보호를 목적으로 오대산을 누벼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민지홍 씨와 김태일 씨. 이들의 최종 목표는 이곳의 모든 동식물을 만나 친구가 되는 것이다. 야생동식물들이 어디에서, 어떤 위험 속에서 살고 있는지 알아야 그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산림 생태계에서 최상위 포식자에 자리 잡고 있는 족제비과의 동물 담비. 겨우 4~5kg에 불과한 작고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노루, 오소리, 삵은 물론 멧돼지를 사냥할 수 있을 만큼 매서운 사냥꾼이다.

좀처럼 얼굴을 보이지 않아 관찰 카메라로 추적해야만 겨우 볼 수 있는 담비. 제작진은 오대산에 강원대학교 야생동물연구팀과 함께 100여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담비 추적에 나섰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KBS 방송 사상 최초로 담비의 양육과정을 비롯해 희귀한 담비의 생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상위 포식자지만 천적을 피해 여러 번 둥지를 옮겨가며 지극한 모성으로 길러내는 어미 담비의 생생한 육아과정. 과연, 새끼 담비들은 잘 자라 내년 봄 무사히 어미 곁을 떠날 수 있을까.
7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9/24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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