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런 버스에 애들을 태웠어?"...악몽이 될 뻔한 수학여행 / KBS 2022.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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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2 سال پیش - 울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과 교사
울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과 교사 등 139명이 수학여행을 간 건 지난 6일부터 7일 사이.

이를 위해 울산의 한 전세버스업체에서 버스 6대를 빌렸습니다.

확인해보니 수학여행 용역을 수행한 업체는 운행기록증 발급이 중단되고도 불법 영업을 한 버스업체였습니다.

초등학생들이 1박 2일동안 허가도 받지 않은 버스를 타고 수도권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겁니다.

운행기록증이 없다보니 학생 수송 계약서는 쓰지 못했습니다.

학교 측은 계약서를 쓰기 위해 업체 쪽에 운행기록증 제출을 독촉했지만, 출발 당일까지도 서류를 내지 않았습니다.

[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조달시스템에서 그 업체를 조회했을 때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저희들은 학생들 안 보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그러면 대표이사를 믿고 우리는 가겠다 해서 (간 거죠.)"]

운행기록증 발급과 부정당 제재를 다루는 기관이 다르다보니 걸러지지 않은 겁니다.

해당 업체는 임시이사를 선임하면 운행기록증을 발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불법 운행은 이미 이뤄진 상태.

울산시는 해당 업체의 불법 운행을 확인했다며, 허가된 버스 대수 1대를 감차하고, 30일 간 버스 10대의 운행을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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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1/08/09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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