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사장의 김밥 만들기. 김밥김 짧은 쪽을 가로로 싸야 되는 이유. 김밥 옆구리 안 터지는 김은? #맛있는김밥 #김밥김 #김밥만들기 #김밥꿀팁

김밥싸장의 디지털 생활
김밥싸장의 디지털 생활
21.3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پارسال - 김밥 가게를 할 게 아니라면
김밥 가게를 할 게 아니라면 집에서 싸는 김밥은 싸고 싶은 대로 싸면 됩니다.

김밥을 쌀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어떤 김을 사용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워낙 많은 업체에서 좋은 품질의 김을 만들어 내니까 옛날 같이 품질이 떨어지는 김이 드뭅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김밥 옆구리 터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김의 종류

1.재래 김 - 물김을 건조 가공해서 만드는 것을 재래 김이라고 보통 이야기합니다.
구이 김을 만드는데 많이 쓰입니다. 도시락 김을 보시면 굉장히 얇습니다.

2.김밥 김 - 얇은 재래 김으로 김밥을 싸면 잘 터지므로 원초 물김을 재래김 만들 때 보다 더 작게 자르고 재래김보다 더 조밀하고 두껍게 떠서 만든 것입니다.
 
김밥김의 종류
 
1. 생김 - 물김을 김밥용으로 두껍게 떠서 건조한 김. (약간 단 맛이 있고 비린냄새도 나며 질깁니다)
   
2. 화입김 - 김은 겨울 한 철 생산하고 다음에 생산하는데 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장기 보관을 위해 습기가 제거될 수 있도록 열처리해서 은박지 박스등에 보관하는데 이 것을 화입김이라고 합니다.
 
3. 구운김 - 생김을 구워서 바삭하고 구수한 맛을 높인 김. 2000년대 이전에는 생김이나 화입김도 많이 사용 되었는데 이 때는 제대로 성형이 되지 않은 제품들이 많아 자주 옆구리 터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2000년대에 많은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가 생기면서 대부분의 체인점에서 균일한 맛을 위해 구운김을 사용합니다. 단맛은 약한 반면 바삭하고 구수한 맛이 강합니다. 두껍고 조밀하게 떠서 김밥을 쌀 때 거의 찢어지거나 터지는 경우가 없습니다.
현재 가정용 김밥 재료로 많이 시판됩니다. 경쟁이 심해 대부분 품질이 뛰어납니다.

김밥의 양
경험상 김밥은 김과 밥의 조화, 그리고 속 재료의 양과 종류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오랜 경험으로(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보면 김밥 밥 1kg 으로 8줄 정도를 만들면 가장 조화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즉, 김밥 1줄당 밥이 130g, 속재료가 100g 정도로 총량 23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사업적인 계량이니까 가정에서 꼭 적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서 만들 때는 좋아하는 재료를 듬뿍 넣고 간만 잘 맞추면 됩니다.
보통 밥을 야구공 크기로 설명하시는 분이 많은데 사실 밥이 너무 많으면 재료와 김의 맛이 밥맛에 가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굳이 크기로 따지면 테니스공 정도가 130g 정도 됩니다.  #김밥 #맛있는김밥 #김밥김 #김밥만들기 #김밥꿀팁
پارسال در تاریخ 1402/04/28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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