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빼라는 집주인의 갑작스러운 통보, 하루 아침에 집을 나가게 된 부부가 고심끝에 구매한 허름한 촌집 | 함양에서 결혼하고 함양에서 집 고쳐살기 | #건축탐구집

EBS 컬렉션 - 라이프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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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8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12 ماه پیش - 함양, 한없이 고요하고 평온한 마을에서
함양, 한없이 고요하고 평온한 마을에서 운명을 만날 줄은 몰랐다. 남편 은석씨는 홍콩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중이었고 아내 영지씨는 서울 비영리단체에서 일을 했다. 하지만 삶에 대한 회의감을 많이 느꼈다는 두 사람. 은석씨는 이미 귀촌을 한 친구 따라서 마을에 왔고 영지씨는 함양의 ‘걷기 프로젝트’에 참가했다가 귀촌을 결심했다. 말 그대로 함양에 매료되어 버린 두 사람.

고즈넉하고 편안한 함양에서 두 사람은 결혼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스토리는 말 그대로 하늘이 돕고 운명이 도왔다는 남편. 하지만 행복도 잠시 10년은 너끈히 살 줄 알았던 그들의 첫 집이 주인집의 변심으로 하루아침에 나가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그 이후 파워긍정 아내와 귀촌 후 목수로 일을 하던 남편은 내 집 찾기에 돌입하는데. 그때 운명처럼 나타난 한 촌집. 무너져 가는 본채와 허름한 툇마루였지만 그들에게는 마냥 정답고 낭만이 가득했다고. 모두의 만류에도 집을 사서 직접 고치기 시작한 남편.

시공을 시작했지만, 완공은 감감무소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단 한 번의 잔소리도, 불평도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참으로 운명의 단짝. 마을과 어울려 평생 이 집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부부. 시행착오를 거치며 운명적으로 만난 집을 소개한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너는 내 운명
✔ 방송 일자 : 2023. 9. 5

#건축탐구집 #퇴거통보 #촌집수리 #촌집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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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7/22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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