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가 3년만에 처음으로 간식누나를 부르며 울어요~😭아픈 길고양이 이제 마음을 열어주는걸까요???

대장이와친구들
대장이와친구들
947 بار بازدید - 2 ماه پیش - 밥배달 가는길에 만나는 이웃 길고양이들.지들도
밥배달 가는길에 만나는 이웃 길고양이들.

지들도 간식달라고..
,,,,,,,,,,,,,,,,,,,,,,,,,,,,,,,,,,,,,,,,,,

아픈 길고양이 삼순이를 만나서 함께 밥을 먹은지 3년?이 되어가네요.

삼순이는 적정거리를 두지 않으면 언제나 도망가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삼순이가 조금 가까이에서 간식을 먹는다는 생각이 자주 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직접 꼬기를 입에 넣어주니 받아먹기도하고,

혹여나 터치가 가능할까 하고 살짝 살짝 터치도 하고

그리그리 보내는 나날이었어요.

그런데 오늘 삼순이가 처음으로 말을 하면서 누나를 마중 나오네요.

"누나 삼순이 왔어요~"
"누나 보고싶었어요~"
"누나 삼순이 배고팠어요~"등등

무슨말이라도 하고 싶을것 같은 삼순이입니다.

너무 오랜시간 간식누나를 지켜만 보고, 도망만 다니고, 그저 떨어져 주면 먹는 그런 시간을
보내야 했던 삼순이

세상에대한 두려움이 큰 만큼의 시간이 지난걸까요.....

내일이 되면 삼순이는 다시 도망가고 멀어지고 할지도 모르지만 오늘 그냥 고맙고 고마운
우리 삼순이 입니다.

그냥 언제나 처럼 간식누나는 삼순이를 찿아 올테니까요.
2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2/26 منتشر شده است.
947 بـار بازدید شده
... بیشت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