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與 신임 비대위원장 황우여 "보수정당 정체성 확고히 할 것"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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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3 ماه پیش - [앵커]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앵커]
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르면 6~7월에 치러질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관리 방향과 당 쇄신 구상을 주로 설명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황우여입니다. 당의 부름을 받고 당사로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30여 년 오랜 기간 동안 저는 당과 함께해 왔습니다. 제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다시금 선당후사를 되뇌이면서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 일할 때라고 다짐하였습니다.

당의 수습을 위해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겠습니다. 당사에 들어서니 자유를 외치며 대한민국을 건국하신 이승만 대통령. 공화를 꿈꾸며 경제대국의 기틀을 닦으신 박정희 대통령. 민주화투쟁에 헌신하셨던 김영삼 대통령, 세 분의 사진이 저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자유민주공화국을 이룩한 대한민국의 위대한 정당입니다.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보수정당입니다.

남의 것을 나누고자 요구하기에 앞서 나 스스로 땀 흘려 쌓은 부를 오히려 나누어주면서 자부심을 느끼는 국민이 지지하는 정당입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 믿는 정당이요, 땀 흘려 일하는 국민을 보호하는 정당입니다. 우리는 착취 구조를 정당화하는 공산사회주의나 제국주의 이념 모두를 배척합니다. 우리는 가정과 종교, 국가의 전통적 가치를 존중하는 정당입니다. 우리 당은 보수 가치를 굳건히 지키면서 주변을 설득하여 지지를 확장하려는 정당입니다.

결코 보수 가치를 약화, 훼손하여 사이버 보수로 변질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러한 유혹은 오히려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혼란케 하고 분열시킬 뿐입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쓸 데가 없으면 땅에 버려집니다. 국민의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둘째로 야당과 협치를 하겠습니다. 우리와 다른 이념 정당인 야당인 민주당은 나름대로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을 존중하여야 하므로 민주당의 주장을 그를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로 봐서 존중해 드리겠습니다. 민주당도 우리 당을, 우리를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보아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야당이 180석을 넘는 의석수를 획득함으로써 국제선진화법의 협치 규정조차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입법 독재, 입법 강행조차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여야의 일견은 정반합의 변질법적 승화를 거쳐 하나의 목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정치요, 그것이 바로 국회입니다. 여야가 나뉘었다고 국론마저 나뉘어서는 국가가 설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야는 상대방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조화로운 하나의 목소리가 나오도록 함께 노력하십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회선진화법의 정신만은 우리가 살려야 하겠습니다. 자랑스러운 K문화가 세계의 사랑을 받는 이때 우리 정치도 K정치를 펼쳐나가십시다.

셋째로 국민의힘은 이제 사랑의 도가니가 될 것입니다. 먼저 애국, 애조, 나라와 민족에 대한 불타는 사랑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이 사랑 때문에 우리는 정치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동지애입니다. 우리는 보수기치라는 깃발 아래 모인 동지들입니다. 가치를 공유하는 동지들은 어떠한 어려움에도 어떠한 슬픔도 뛰어넘는 사랑의 밧줄로 굳게 묶여 있습니다. 사소한 차이, 오해, 흠은 우리의 사랑 안에서 모두 녹아 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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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2/13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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