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파업 비대위 구성" vs 복지부 "집단 사직 수리 금지" / SBS

SBS 뉴스
SBS 뉴스
13.2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6 ماه پیش - 〈앵커〉의과 대학 정원을 지금보다 2천
〈앵커〉

의과 대학 정원을 지금보다 2천 명 늘리겠다는 정부 발표 후에 어제(7일) 긴급회의를 열었던 의사협회는 파업을 비롯한 집단행동을 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파업에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혀온 정부는 대학병원 등에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손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어젯밤 상임이사회에 이어 총파업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총회를 잇따라 열었습니다.

앞으로 비대위원장을 뽑고 파업 절차를 논의한 뒤, 설 연휴 이후 파업 날짜를 구체화할 걸로 보입니다.

[박성민/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 가장 강력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강력한 투쟁으로….]

대학병원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현장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작성해 모으고, 대학병원별로 집단행동 참여 의사를 속속 밝히고 있습니다.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은 SNS를 통해 "2천 명 증원은 지나치다"며, "할 수 있는 모든 대응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강경 대응 방침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대학병원 등 수련병원에 집단 사직서를 수리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고, 경찰청은 집단행동을 주도하는 단체나 인사가 경찰 출석에 불응하면 체포 영장을 발부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의사 총파업에 따른 대책을 발표하고, 설 연휴 이후 매일 브리핑을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대학별 의대 정원 배정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다음 달 중순까지 대학별 의대 정원 수요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4월 안에 배정 정원을 통보할 계획입니다.

각 대학은 늘어난 정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모집 요강을 5월에 공개합니다.

지방 의대, 특히 미니 의대에 힘을 실어주겠단 정부 방침에 따라, 27곳 지방 의대 중 50인 이하 소규모 의대 12곳에 더 많은 인원이 할당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윤  형, 영상편집 : 우기정)


☞더 자세한 정보
https://news.sbs.co.kr/y/?id=N1007530116


#SBS뉴스 #모닝와이드 #파업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https://n.sbs.co.kr/youtube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https://premium.sbs.co.kr

▶SBS 뉴스 라이브 : https://n.sbs.co.kr/youtubeLive , https://n.sbs.co.kr/live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https://n.sbs.co.kr/inform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https://n.sbs.co.kr/App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https://pf.kakao.com/_ewsdq/chat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Facebook: sbs8news
이메일: [email protected]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https://news.sbs.co.kr/
페이스북: Facebook: sbs8news
트위터: Twitter: sbs8news
카카오톡: https://pf.kakao.com/_ewsdq
인스타그램: Instagram: sbsnew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6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11/18 منتشر شده است.
13,284 بـار بازدید شده
... بیشت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