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숨은벽 정상 솔로등반 | 전구간 생릿지 가능할까? | 정상은 어떤 모습일까?

친절한햇살 kindsu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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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پارسال - #숨은벽능선코스
#숨은벽능선코스 #숨은벽 #등산

※등산은 걸어서 산을 오르는 행위를 말하고 등반은 암벽이나 암릉.. 7,000m 이상 고봉을 오를 때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상징적인 의미로 "등반"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숨은벽 대슬랩 구간.. 1피치(대슬랩), 2피치(쌍크랙), 3피치(사선크랙), 4피치(고래등바위)..
그리고 직상크랙(직벽 5.5m), 레이백구간, 학바위, 엄지손가락 바위, 숨은벽 정상까지 이어지는
전 구간은 안전장비 없이는 오를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햇살은 안전장비(자일, 하네스, 카라비너, 퀵드로, 헬멧, 장갑 등)를 갖추고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으며,
장비 없이 오르는 경우 자칫 중간도 오르기 전에 공포감은 물론 패닉 상태에 빠질 수 있기에 무리한 판단으로 인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후 이어지는 구간들과 고래등 슬랩은 장비가 없는 경우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1피치만 올라가도 이어지는 길을 모르는 경우 고립무원 상태가 됩니다.
여기서 백으로 1피치를 내려온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으니, 릿지 경험이 많은 분들도 안전장비 없이 절대 백으로 내려오지 않습니다
(급.. 슬랩구간은 미끄러지면 바로 추락하기 때문).

제 영상으로 대리만족과 더불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보고 그 희망을 향해 오르는 안전한 산행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월 17일(월요일)
사연이 많은 산행(존칭 생략합니다)

숨은벽을 릿지 등반으로 오르는 것이 얼마 만이지.. 숨은벽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구간의 모습은 어떻게 변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나 홀로 풀 영상을 찍기 위해 카메라 세워두고 1피치 대슬랩 까지 올라가서..

(아래 이어지는 내용 수정했습니다)
xxx.. xxxx 웬걸 “망했다”.
카메라 오작동으로 1피치 구간도 오르기 전에 촬영이 전혀 되지 않았다.

같은 방식으로 카메라 다시 세워두고 또.. 올라간다는 생각만으로(누군가 찍어주면 모를까..)
카메라를 신뢰할 수 없을뿐더러.. 다시 xxx 내려와야 한다는 자신감은 이미 상실(포기) 상태..

2피치부터 3피치까지 오작동은 반복적으로 이어지고..
다행인지는 몰라도 4피치 고래등 바위 상단(구멍바위/해산굴)에 올라서니..
그나마 녹화가 된다.

1피치부터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구간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곳은 없었으나 두 군데가 있다.
고래등 바위와 직상크랙 사이.. 그리고 레이백으로 올라가야 하는 우측 아래쪽.. 두 군데 안전펜스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
눈에 잘 띄는 곳은 아니었지만.. 일반 산행객이 오를 수 없는 곳임에도 잡다한 쓰레기들이 곳곳에 간헐적으로 보인다는 것..

✔️5월 10일(수요일)
숨은벽 을 다시 찾았다.
이날 계획은 예전 이곳을 함께 했던 지인과 함께 하는 것이었기에 촬영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었다
(국사당 직전 사이드에 차를 주차하는 중.. 지인으로부터 급히 사업장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숨은벽 대슬랩(1피치~정상) 전 구간은 안전장비 없이는 오를 수 없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비탐방로 등 법적인 처분.. 통제라인등을 통해 강제적으로 적용하지 않는다. 그에 대한 판단과 책임은 오로지 본인에게 있다는 것.
릿지 경험이 많은 분들 중에.. 이곳을 생릿지로 이용 백운대까지 오르기도 하지만.. 직관하기 쉽지않음 만큼 소수이다.
물론 장비를 갖추고 릿지 등반을 하시는 분들과 만나게 되면 기꺼이 양보하기도 한다(우선순위는 그분들에게 있다).

배낭에는 온갖 안전장비(자일, 하네스, 카라비너, 퀵드로, 헬멧, 장갑 등)를 갖췄으나 무게감이 상당했다.. 예전 지인들과 여러 번 올랐었고, 4월 17일 이미 답사를 했기에.. 나 홀로 혼등은 문제가 없었다.
약간의 혼란이 오는 부분은 안전장비를 이용 선등자 역할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촬영에 집중하는 계획이었기에 촬영에 대한 부담이 그 어느 때보다 또 커졌다는 것..

또 다른 문제는.. 혼등이다 보니 나 자신이 선등자이지만, 하강도 아니고 계속 정상으로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퀵드로와 하네스등을.. 사용할  이유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올라오는 후등자가 장비를 걷어 올라와야 하는데.. 촬영을 위해 비효율적인.. 부분까지 뻔한 연출할 이유는 없다.

이 정도 준비에.. 헬멧까지 잘 착용하고 촬영한다면 영상을 올리더라도 비난받을 이유는 없겠지라는.. 안도감이 생긴다(나만의 생각이었다).

만약을 대비 카메라 2대를 다른 각도에 세워두고
1피치 대슬랩 (50m).. 실제 오르는 지점으로 계산하면(45m).
이런..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그냥 올랐다는 사실을 1피치 오른 후 알게 되었다
(촬영만 생각하다 보니.. 이런 큰 실수를)..
헬멧부터 제대로 착용하고 60m 자일(로프)를 이용 내려와 카메라부터 확인..
지난번 말썽이었던 카메라가 역시 또 오작동.. 그것도 30초도 녹화가 되지 않았다.
천만다행으로 나머지 1대는 내려오는 장면까지 완벽하게 담아주었다(쌩큐!)
이후.. 카메라 오작동은 주거니 받거니 번갈아가면서 중요한 장면에서
더더욱 나를 조롱하듯 극한 훈련을 시킨다.
나 홀로 촬영 하면.. 이런 상황은 빈번하게 생긴다.
(함께 찍어주면서 촬영하는 분들이 부럽기만 하다).
제대로 촬영은 되는지 포기 단계..

✔️편집
결과적으로 촬영은 오합지졸..
4월 17일. 영상과 5월 10일. 촬영한 영상 합쳐 만들어 보았지만..
일단 의상부터 달랐고.. 중요 부분들을 편집에서 삭제하다 보니.. 답이 없다. 맘에 들지 않는다.
짜깁기 하다 보니 먹고사는 일에 쫓기기도 바쁜데..
편집 시간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숨은벽은 모방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되기에 이 부분.. 생각 안 할 수가 없었다.
난이도가 있는 촬영분과 길 안내(가이드) 부분은 아예 삭제해버리는 것이 낮다고 판다..
안전을 위해 미련 없이 날려보낸다.
다시 재 편집.. 후.. 마무리..

✔️숨은벽 능선을 초보자분들도 오를 수 있는 영상(아래 링크)
[4K] 북한산 숨은벽  초보자도 갈 수 있는 우회길 안내 | 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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پارسال در تاریخ 1402/02/28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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