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부산시 이미지 망가뜨리는 부산역 앞 실제 상황 / KBS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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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9 ماه پیش - 부산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부산 주요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인 시티투어버스 정류장입니다.

버스가 정차하는 곳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승합차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번호판이 모두 하얀색입니다.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자가용이라는 뜻입니다.

관광객인 척 가까이 다가가자 돈을 받고 관광지에 데려다주겠다며 호객을 합니다.

[승합차 주인/음성변조 : "(시티투어버스 보다) 더 좋은 코스로 가고 싶은데 알아서 다 동행시켜준다고요."]

이용을 망설이자 요금을 깎아주겠다고 설득하고,

[승합차 주인/음성변조 : "원래 오늘 A코스는 20만 원인데 7시간에, 오늘 내가 좀 봐주는 거에요."]

빨리 결정하라며 재촉하기도 합니다.

[승합차 주인/음성변조 : "차가 몇 대 없어요. 빨리 선택 안 하면, 자꾸 뜸 들이면 (차 못 타요.)"]

부산역 앞에서 대형택시 면허를 갖추고 영업 중인 택시기사들은 피해를 호소합니다.

손님을 빼앗기는 건 물론, 관광객들이 합법적으로 영업 중인 택시기사들까지 오해한다는 겁니다.

[대형택시 기사/음성변조 : "(승합차 주인들이) 현금을 요구하면서 금액을 부당 요금을 징수하고, 음식점도 자기들이 30% 커미션(중개료) 받는 곳 있죠? 그런 데를 다 데리고 가서 음식이나 질도 떨어지는 데 데려가고…."]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자가용 자동차를 돈을 받고 운행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자가용을 이용한 불법 운송 행위를 목격한 경우 경찰에 신고하면 번호판과 CCTV를 분석하는 등 적극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그래픽:김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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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티투어버스 #택시
9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7/15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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