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HD역사스페셜 – 제4의 제국 대가야, 백두대간을 넘다 / KBS 20050819 방송

KBS역사저널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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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9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3 سال پیش - - 대가야, 백두대간을 넘어 백제땅에
- 대가야, 백두대간을 넘어 백제땅에 진출하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등줄기, 백두대간. 이 백두대간의 서쪽인 호남 동부지역은 백제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 백제 땅에서 대가야의 숨겨진 역사가 드러나고 있다. 남원 월산리와 두락리, 장수 삼봉리 등 호남 동부지역 교통의 요충지에서 집중적으로 발견된 대가야의 대형고분들. 이들은 무덤의 크기와 숫자만으로도 당시 대가야 영역의 팽창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대가야 세력의 실체! 백두대간 넘어 백제 땅에서 발견된 대가야의 흔적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 대가야, 고대국가의 반열에 서다
대가야의 중심지로 밝혀진 경북 고령지방의 초대형 고분군!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지산동 고분의 발굴이 진행되면서 드러났다. 지산동 44호분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순장 무덤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순장무덤이었던 것이다. 이 한 명의 주인공을 위해 순장된 사람은 최소한 30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지산동 고분에서 출토되는 유물의 수준 역시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령지방에서 출토되었다고 알려지는 금관을 비롯하여 환두대도, 금장식품 등 지배자의 강성한 힘을 과시하는 유물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대왕’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토기와 고아동 벽화고분에 나타난 연꽃 문양을 통해 드러난 대가야의 고대국가 성립의 증거들! 그렇다면 경북 내륙에 자리한 대가야는 어떻게 강성한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

- 교역로를 뚫어라! 유물로 확인되는 대가야 국제교역루트
전북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에서 출토된 대가야산 제사유물을 비롯해 고령 지산동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은 당시 대가야가 주변국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었음을 알려준다. 특히, 야광조개로 만든 야광국자는 일본에서도 최남단인 오키나와에서만 생산되는 것으로 당시 대가야가 일본과 교류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중국에는 대가야가 독자적으로 사신을 보내 교류를 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과연 경북 내륙에 발판을 둔 대가야는 어떤 경로를 통해 왜 중국까지 갔던 것일까?

- 백제와의 전쟁, 섬진강을 사수하라!
최근 진안, 장수, 남원 일대의 섬진강 지역에 40여 개가 넘는 봉수대가 드러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40여 개의 봉수는 백두대간 넘어 대가야가 차지한 지역에 집중되어 나타나고 있다. 과연 이 지역의 봉수대는 언제, 어떤 세력이 만든 것일까?
또한, 일본서기에 담긴 기문과 대사 지역을 둘러싼 대가야와 백제의 분쟁 기록들!
학계에서는 기문을 대가야의 유물이 집중적으로 출토되는 진안, 장수, 남원 일대로, 대사는 섬진강 하구에 자리 잡은 하동 지역으로 보고 있다. 흥미롭게도 기문과 대사를 연결하는 섬진강 유역은 백제, 대가야가 일본과의 교역 루트로 사용하던 지역이었다는데...6세기 초, 섬진강 유역을 두고 대가야와 백제 사이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HD역사스페셜 15회 – 제4의 제국 대가야, 백두대간을 넘다 (2005.8.19.방송)
http://history.kbs.co.kr/
3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0/10/08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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