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연예뉴스] "무서울 정도로 현실적"…'댓글부대' 손석구X김성철 특급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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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5 ماه پیش - OBS 독특한 연예뉴스  [3919회 2024년
OBS 독특한 연예뉴스  [3919회 2024년 03월 06일]

'범죄도시 2'의 잔혹한 빌런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손석구가 오랜만에 영화로 돌아왔다.

손석구는 대기업의 비리를 고발한 기사가 오보라는 여론에 밀려 정직을 당하는 기자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댓글부대'에서 자신의 오보가 조작된 것임을 알고 판을 뒤집으려는 기자로 변신했다.

그는 "신문 1면을 자기의 기사로 장식하는 목표가 있었다. 그게 오보가 되고 속된 말로 기레기라는 얘기를 들어가면서 이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서는 사실 완벽한 인간상이라기보다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어가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손석구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댓글부대 '팀알렙'의 리더로는 김성철이 캐스팅됐다.

김성철은 "개봉할 때가 되면 제작보고회를 하고 캐릭터 이름을 얘기해야 되는데 '찡뻤킹'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그가 빠른 상황판단으로 여론 조작을 주도한다면 김동휘는 여론 조작의 스토리를 짜는 익명의 작가이자 댓글부대의 실체를 알리는 제보자를 연기했다.

김동휘는 "제보자이면서 아마추어 작가다. 포털사이트 카페에 가입해 아마추어 작가로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는지 많이 공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손석구는 "동위가 정말 바른생활 사나이다. 저화 감독님은 좀 방탕한 사람들이라 동휘가 있어서 밸런스가 잘 맞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능통해 조작된 여론을 퍼트리는 역할은 '약한영웅 Class 1'의 홍경이 맡았다.

홍경은 "난생처음 보는 컴퓨터 용품들이 많이 즐비해 있고 각종 커뮤니티가 띄워져 있는 게 되게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안국진 감독은 인터넷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담아내려 애썼다고.

그는 "연출부 구성 자체를 일부러 커뮤니티 세대와 커뮤니티를 잘 안 하는 인원으로 구성해 커뮤니티를 잘 안 하는 사람이 어디까지 이해할 수 있는지와 카뮤니티를 잘 알고 있는 세대가 어디까지가 당연한 건지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있던 밈도 다 구매해서 최대한 사실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 아마 보시면 눈에 익는 것들도 있어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2015년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충무로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받은 안국진 감독은 뜻하지 않게 이날 귀한 인연을 다시 만났다.

이날 MC를 맡은 박경림이 "혹시 제가 라디오 DJ할 때 사연 보내신 적 있지 않나. 제가 김국진 씨와 친해서 안국진이라는 이름이 흔하지 않지 않나. 혹시 보내셨나요?"라고 물었다.

안국진 감독은 "맞다. 사실 좀 창피한데 사실 감독 되는데 좀 지분이 있다. 잘 모르시겠지만 21살 때 군대에 가서 어떻게 글을 쓰지 하다가 그때 사연을 보냈다. 편지로 거의 8~9장을 써서 보냈는데 사연으로 대상 받았다"라고 수줍게 전했다.

그러면서 "사연을 읽고 나서 '제대하시고 나서 방송국 찾아오세요. 작가 하셔도 될 거 같아요'라고 말씀해 주셔서 글을 많이 쓰기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서로를 등에 업은 대세와 대세가 될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 '댓글부대'가 극장가를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손석구 #댓글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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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12/16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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