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3일★풀버전]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이는 섬 🏝흑산도의 밥줄이 되어온 고기! "홍어 - 흑산도 예리항 홍어잡이 72시간" (KBS 20130331 방송)

K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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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8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2 سال پیش - 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홍어 - 흑산도 예리항 홍어잡이 72시간"

■ 국토 최서남단, 흑산도 홍어잡이 72시간
산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은 섬. 흑산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100km가량 떨어진 우리나라 최서남단 섬이다. 육지와의 거리가 먼 까닭에 예로부터 흑산도는 선비들의 유배지가 됐을 만큼 외로운 섬으로 불려온 곳이다. 땅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 많지가 않았기에 삶의 대부분을 바다에 기대어야 했던 사람들...그 중에서도 ‘홍어’는 흑산도의 밥줄이 되어온 고기다. 하지만 바다가 그렇게 순순하기만 하랴. 꼬박 밤을 새며 물질을 하지만, 바다는 한 마리의 고기도 내어주지 않을 때도 있다. 최근엔 개체 수까지 줄어 빈털터리로 돌아오는 날이 많은데... 그러나 바다란 것은 그런 것이려니, 파도란 으레 그렇게 부침이 많은 것이려니... 뱃사람들은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바다로 나아간다. 그들은 모두 가장이자 남편이요, 먹이고 키워야 할 자식들의 아버지이기 때문이다. 깊고 세찬 남도의 검은 바다. 그 바다를 헤치며 홍어를 잡는 아버지들의 바다 이야기가 펼쳐진다.

■ 예리항 사람들의 ‘홍어 인생’ 이야기
흑산도에 사는 주민들은 총 2천 여 명. 그 중에서 ‘홍어’를 잡거나 ‘홍어’ 식당일을 하거나 ‘홍어’의 어구인 주낙 만들기 부업까지 포함하면 홍어 관련 일을 하는 사람들은 거의 400명에 이른다고 한다. 흑산도에서 만나는 다섯 중에 한 명은 ‘홍어’로 먹고 산다는 얘기. 그러다보니 홍어잡이 배는 겨우 여섯 척 밖에 안 되지만 겨울에서 초봄, 홍어잡이 철이 다가오면 예리항 사람들은 덩달아 바빠진다. 새벽녘 홍어 경매로 시작해 갓 사온 홍어를 썰고 삭히고 말리며 전국 각지에 주문 택배를 보내는 일로 분주한 예리항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

■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법
홍어는 겨울에 접어드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가 제철이지만 3월(음력 2월)은 이른바‘영등’달이라 하여 바다에 나가기 힘들 만큼 변덕 심한 날씨가 계속된다. 이 시기 흑산도 뱃사람들은 마음이 급해진다. 6월 금어기가 시작되기 전, 막판 고삐를 죄어야 하는데 들쭉날쭉한 바다 날씨는 쉽사리 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 게다가 최근엔 중국 불법 어선의 싹쓸이 조업으로 어획량도 대폭 줄었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빈손으로 돌아오는 날들이 많아졌는데... 그럼에도 이들은 허허실실이다. 어차피 부침 많은 바다 인생, 그 속에서 변치 않는 성실함으로 살다보면 언젠가는 바다도 제 품을 내어줄 거라 믿기 때문이다.

■ 이 아버지들의 바다 - 흑산도 뱃사람들의 이야기
홍어가 주낙에 걸리기만을 기다리며 밤새 낚싯줄을 당겨야 하는 작업, 흑산도 뱃사람들에게 홍어는 ‘기다림’의 고기다. 특히나 최상급인 1번치는 마리당 40만원을 호가하기 때문에 한 마리 한 마리가 귀할 수밖에 없다. 그 한 마리를 잡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어장을 옮겨가며 바다를 동분서주하는데... 이들이 이 힘든 뱃일을 놓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족을 어깨에 짊어졌기에 그 누구보다도 강인할 수밖에 없는 흑산도의 아버지들, 그 남자들의 72시간을 담은 이야기다.

#다큐3일 #흑산도 #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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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0/11/29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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