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국기술사대회 기조강연) AI 시대 개막과 대응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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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서용원 기자]“AI(인공지능) 등을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은 사람이 필요에 의해 선택한 문명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다.”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부총장)는 지난 5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한국기술사회(회장 장덕배) 주최로 열린 ‘제18회 전국기술사대회’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서 “AI가 빠르게 진화하는 만큼 기술사들도 자신들의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AI 시대의 기술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기술사들이 축적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AI를 활용하면, 기술사들이 AI에 대체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기술사들의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제언이다.

1200여명이 기술사들이 모인 이날 행사는 ‘디지털 전환(DX) 시대! AI를 접목한 전문기술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열렸다.

장덕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디지털 혁신 흐름 속에서 기술사들이 성장하려면 보유한 전문기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역할을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개척해야 한다”며, “기술사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AI 등 새로운 기술 동향을 파악해 상호 협력,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컨벤션홀과 콘퍼런스룸, 집현관 등 3곳의 행사장은 특별강연 및 분회별 세미나, 영상공모전 시상ㆍ발표 등으로 가득 찼다.

덕원기술대상은 정영기 ㈜디어스E&C 전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덕원기술상은 고창우 ㈜티섹구조엔지니어링 대표, 김천학 홍익기술단 부회장, 박득진 ㈜한국나이스기술단 전무, 이정교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상무, 차환주 SK주식회사 매니저 등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을 비롯해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용원 기자 anton@
ماه قبل در تاریخ 1403/04/18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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