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청년이 코인으로 시작해서 50배 레버리지로 청산 당하기까지의 과정 | 시사직격 KBS 220902 방송

KBS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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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2 سال پیش - ■ ‘초심자의 행운’의 함정공무원 시험을
■ ‘초심자의 행운’의 함정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청년 A씨. 그는 코인 투자로 3천만 원의 빚을 지고 1년 전부터 막노동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가 투자를 시작한 19살, 수익이 좋았던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초심자의 행운’이 과도한 자신감으로 이어져 무리한 투자에 손을 댄 것이다. 특히 지난 2~3년은 주식과 코인 모두 이례적인 상승장을 기록했던 시기였기에 비슷한 부침을 겪은 2030 투자자들이 급증했다.

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하우스 머니 효과’로 쉽게 번 돈은 가볍게 취급하는 경향이 생겨난다. 전문가는 이러한 요인들로 2030 세대의 무리한 투자가 계속된다고 지적한다.

■ 어떤 투자는 진짜 도박으로 이어진다
코인 투자로 4천만 원의 빚을 진 B씨가 손실금을 만회하기 위해 손을 댄 것은 스포츠도박. 이렇게 도박과 같은 투자는 진짜 도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SNS나 웹사이트에서는 간단한 검색만으로 투자에 관한 엄청난 정보들이 쏟아진다. 고위험 투자를 소개하고, 멋진 수입차나 최고급 펜트하우스를 전시하며 유혹한다. 아무런 제약 없이 퍼 날라지는 자극적인 정보들은 특히 커뮤니티 접근이 쉽고 경제활동에 경험이 없는 2030 투자자들에게 치명적이다. 손실액이 커질수록 조급해지는 투자자들은 더 변동성이 큰 시장으로 모여든다. 고배율 레버리지 등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만큼 거대한 함정이 숨겨진 투자 시장. 청년들을 한꺼번에 거리로 몰아내고 있는 투자 시장의 덫은 무엇일까.

“저는 그땐 선물거래를 잘 모를 때라서 레버리지를 막 50배 이렇게 사용했거든요.
50배를 사용하면 2%만 하락해도 0원이 되는 구조이다 보니까.
이렇게 청산당했다는 문자가 와요.“
- 29세 가상자산 투자자 청년 인터뷰 中 -

“그런데 어떻게 보면 당연히 20대는 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어요.
왜냐면 게임처럼 보이거든요. 그런데 잘하면 돈이 벌리거든.”
- 홍기훈 /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 -

탐사 보도의 노하우와 정통 다큐멘터리의 기획력을 더했다! 《시사직격》
일본 강제동원 손해배상사건과 제주 4.3 군사재판 희생자들의 재심사건 담당.
거대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는 피해자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임재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1TV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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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1/06/15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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