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협상 극적 돌파구…국회의장 ‘합의 선출’ / KBS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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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2 سال پیش - 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
여야가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돌파구를 찾으면서 조금 전 국회의장단을 합의 선출했습니다.  후반기 국회의장에는 5선의 김진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경준 기자, 본회의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여야는 조금 전 본회의에서 21대 후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으로 5선의 김진표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김 의원은 재석 275명 가운데 255명의 찬성을 얻었습니다.

당초 여야 협상이 공전하면서 민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의장을 단독으로 선출할 계획이었는데요.

본회의 직전 반전이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전 의원총회를 마친 뒤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선출을 합의 처리하겠다고 약속하면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고 공식 제안한 건데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통 큰 양보, 통 큰 결단을 하겠다"면서, "이 제안이 최대한 양보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곧바로 의원총회를 열어 이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초대형 복합 위기 앞에 풍전등화 신세로 내몰리고 있는 민생을 지키기 위해서 더 이상 국회 공전을 방치할 수없다"며 제안 수용 배경을 밝혔습니다.

여야는 오늘 국회의장단 선출에 이어 이른 시일 안에 18개 상임위원장단도 합의해 선출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9일 21대 전반기 국회 임기가 종료한 지 한 달여 만에 '개점 휴업' 상태이던 국회는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으로서는 여소야대 국회 지형의 한계에서 '고육지책'을 내놓을 걸로, 반면에 민주당은 거대 야당으로서 '입법 독주'라는 비판 여론을 의식해 서로 한 발씩 물러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상임위원장 배분 과정에서 여야 협상의 쟁점이었던 '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후속 조치인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문제가 다시 돌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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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김진표 #원구성
2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1/04/12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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