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에 있던 누나를 퇴원시키고 전 재산을 차지한 누군가...누나가 죽기까지 60일간의 진실 | 제보자들 KBS 191024 방송

KBS 추적6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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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2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2 سال پیش - 제보자들 '누나의 사망, 그리고 사라진
제보자들 '누나의 사망, 그리고 사라진 6억원' 편 스토리 헌터: 이승태 변호사 ■ 60일간 흔적도 없이 사라진 누나 제작진에게 한 통의 제보가 도착했다. 죽은 누나에게 기막힌 일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제보자는 누나의 여섯 번째 동생, 서진오 씨. 말기 담도암을 발견한 누나는 요양병원에서 보존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진오 씨는 병원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게 되었다. 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누나 故 서남례 씨를 퇴원시키려 한다는 것! 그들은 자신을 누나의 이웃이라고 소개했다. 이웃들은 故 서남례 씨가 병원 입·퇴원 업무, 관공서, 금융기관의 제반 업무 일체를 위임했다고 밝히며, 증거로 위임장을 제시했다. 진오 씨와 가족들은 누나의 갑작스러운 퇴원을 반대하였다. 하지만 퇴원을 하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로 인해, 누나는 요양병원을 이웃과 함께 떠났다. 가족들은 누나를 실종 신고를 했지만, 故 서남례 씨는 만남을 거부했고, 이후 60일 동안 누나의 생사조차 확인할 수 없었다. 두 달 뒤 가족들이 故 서남례 씨를 다시 만날 수 있었던 곳은 병원이었다. 담도암 말기로 결국 누나가 사망한 것이었다. 차가운 시신이 되어서야 만날 수 있었던 누나. 대체 故 서남례 씨 요양병원을 나온 60일간, 어디에 있었던 걸까? ■ 기면 상태에서도 빠져나간 돈들, 6억 3000만 원의 행방은? 제작진은 가족들과 함께 故 서남례 씨의 행적을 쫓아보았다. 통장 기록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요양병원에서 나온 후 자신의 집 근처 호텔로 향했고, 그곳에서 병원에 실려 가기 전까지 생활한 것을 알 수 있었다. 故 서남례 씨가 어디에 머물렀는지는 알게 되었지만, 또 한 가지 석연치 않은 것이 있었다. 누나가 요양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본인이 살던 아파트를 판 것이었다. 판매 금액은 약 6억 3천만 원. 하지만 이 돈들은 누나가 요양병원을 나선 이후 하루 100만 원, 많게는 3000만 원까지도 인출된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故 서남례 씨가 기면 상태에 있을 때에도 통장 잔고는 빠져나갔다. 사망 10일 전에 억 단위의 돈이 있던 통장의 잔고는 0원이 되어있었다. 황망하게 세상을 떠난 누나, 그녀가 사라진 60일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위임장 속 인물들은 누구일까? 탐사 보도의 노하우와 정통 다큐멘터리의 기획력을 더했다! 《시사직격》 일본 강제동원 손해배상사건과 제주 4.3 군사재판 희생자들의 재심사건 담당. 거대한 국가 폭력에 항거하는 피해자의 곁을 묵묵히 지켰던 임재성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KBS 1TV 방송 ✔ 제보 : 010-4828-0203 / 시사직격 홈페이지 /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 program.kbs.co.kr/1tv/culture/direct/pc/index.html ▶트위터 : twitter.com/KBSsisajg ▶페이스북 : www.facebook.com/kbssisajg1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kbssisajg ▶저작권·이의제기 등 유튜브 영상문의 : [email protected]
2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1/01/10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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