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불법 투기 일당 검거 / 안동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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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بار بازدید - 5 سال پیش - 2019/05/02 15:16:29    작성자 :
2019/05/02 15:16:29    작성자 : 박상완

◀ANC▶
포항과 안동, 영천 등 전국 7개 지역에
공터나 빈 창고 등을 빌려 조직적으로
폐기물을 불법 투기해 온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3만 2천여 톤의 폐기물을 불법 투기해
48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겼는데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돈이 되다 보니
조폭까지 개입하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항의 한 대형 창고가
10미터 높이의 폐기물로 가득합니다.

수출용 자재를 보관하겠다며
창고를 빌린 임차인은
불과 20일만에 전국에서 가져온 2천여 톤의
'쓰레기 산'을 만들고 잠적했습니다.

◀INT▶송충현/창고 임대인 (지난달 23일)
"(이상하다 싶어서 방문하니) 아예 열수도 없고
건물 뒤로 올라가서 위에서 보니까 폐기물이
있더라구요. 112 신고를 바로하고.."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포항과 영천, 안동 등 전국 7개 지역의
임야나 공장, 창고 등에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일당 36명이 검거됐습니다.

이 중 범행을 주도한 총책 32살 박 모씨,
관리책 양 모씨, 알선책 김 모씨 등
3명은 구속됐으며,
운반업자 57살 조 모씨 등 33명은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시세 절반 값인
1톤 당 15만 원에 처리해준다는
인터넷 광고를 통해
폐기물 처리업자를 모집했으며,
철제 가림막과 CCTV 등을 설치해
외부 출입을 철저히 차단했습니다.

이렇게 전국에 버린 폐기물은
모두 3만 2천여 톤, 48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겼습니다.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 돈이 되다 보니,
포항과 안동 처리장 관리를 위해
조폭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이인형/화성서부경찰서 지능팀장
"저희가 수사한 결과 대구 지역 관리조폭
1명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폐기물 무단 방치ㆍ투기 등
불법 행위에 대해 환경부, 지자체 등과 협조해
강력한 단속을 지속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5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8/02/12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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