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평선 '행신중앙로역·도래울역' 반영 [고양] 딜라이브TV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김단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고양시와 서울 은평구를 잇는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안에
고양 지역 숙원인
2개 역이 반영됐습니다.

오는 2031년 준공되면
서부선과 직결돼
서울 서남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전진아 기잡니다.


【 VCR 】
경기도가 고양 창릉 3기 신도시의
교통대책으로 건설되는
고양은평선의 기본계획안을 공개했습니다.

서울 은평구 6호선 새절역과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15km 길이 경전철 노선으로,

특히 고양 지역 숙원이던
가칭 행신중앙로역과 도래울역 등
2개 역이 신설돼
전체 8개 역으로 계획됐습니다.


【 CG in 】
기존 6호선 새절역에서
향동지구를 거쳐
창릉지구를 지나는 3개 역,
원흥지구 도래울역과
행신중앙로역, 화정역에 이어
고양시청으로 연결됩니다.

창릉역에서 GTX-A노선,
화정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는 계획입니다.
【 CG out 】


【 현장녹취 】
( 이상일 전무 / (주)신성엔지니어링 (노선 용역사) )
"본 계획 노선안으로 추진을 하면 이용 수요가 증대되고
타 교통과의 환승 편의성 향상을 고려한 계획이 되겠습니다."


【 VCR 】
문제는 경제성 확보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비용 대비 편익을 의미하는
B/C가 0.65로 나타나
기준인 1을 넘지 못했습니다.

건설 후 9천 7백억 원이 넘는
노선 운영비 절감 방안이 시급한 이윱니다.


【 현장녹취 】
( 백주현 연구위원 / 고양시정연구원 )
"운영비는 온전히 고양시의 몫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기초지자체 입장에서는 이 철도사업이라는 게
조금 양날의 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노선이 들어오면 너무도 좋지만 결국엔
이 운영비에 대한 고민도 지자체 입장에서는 조금 해야 된다…"


【 VCR 】
경기도는 다음달까지 공람과
주민 의견 접수를 진행하고,
3월 중 국토교통부에
기본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은평구민들은 신설을 요구해 온
가칭 신사고개역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피켓과 발언 등으로
이번 고양은평선 기본계획안에 대한
반대를 이어갔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전진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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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01.08
● 딜라이브TV 전진아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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