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콸콸콸' 몇초만에 잠긴 땅굴…수장되는 하마스 대원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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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7 ماه پیش -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이스라엘군이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섬멸을 위해 가자지구 지하터널에 예고했던 대로 '수공'(水攻)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6일 소셜미디어에 확산한 이 영상은 전기조차 끊겨 손전등에 의지해야 하는 땅굴 안에서 하마스 대원이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터널 맞은편에서 동료 한 명이 위기를 감지한 듯 고함을 치며 달려오는데 그때 '쾅'하는 폭발음이 들리더니 바닷물이 폭포수처럼 밀려들었다. 이후 단 10초도 되지 않아 땅굴 안에 물이 가득 들어차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폭발음이 들린 후 15초 만에 하마스 대원의 머리 높이까지 물이 들어찼고, 아예 물에 잠겨버린 채로 영상은 끝이 났다.

이렇듯 이스라엘군이 지하터널에 '물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하마스의 손에 있는 인질 138명 중 대다수가 아직 터널 안에 남아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이스라엘군의 이러한 전략은 많은 비난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가자지구 내 지하수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우려도 있다. 주커버그 수자원 연구소의 에일론 아다르 교수는 이스라엘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바닷물이 지하수에 침투하는 양에 따라 여러 세대에 걸쳐 가자지구 지하수 수질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는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하마스 #땅굴
7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9/16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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