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수술, 흉강경? 개흉?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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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4 سال پیش - 폐암을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은믿을만한 의사와
폐암을 치료하는 최선의 방법은
믿을만한 의사와 상의하며 결정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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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암행의사 소개
00:12 폐암의 진단 방법
01:02 폐암 병기별 치료 방법
01:37 접근 방법에 따른 수술 방법
01:53 자르는 범위에 따른 수술 방법
02:39 폐암 수술의 원칙
03:10 폐암의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04:14 정리

[흉부외과 최세훈 교수]

가장 기본은 흉부 CT입니다. CT에서 폐 결절을 발견하면서 얘기가 시작되는 거예요. CT를 찍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죠. 엑스레이 건강검진에서 뭔가 이상한 게 보였다든지, 배가 아파서 찍었는데 가슴에 뭔가 보였다든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요. 그것이 모양이 조금 이상해서 폐암으로 의심된다고 하면 조직검사를 해야 되는 거죠. 조직검사를 하고 나서 이것이 폐암이면 PET검사 양전자 단층 촬영 검사를 합니다. 그리고 머리 MRI를 찍어야 돼요. 그리고 폐기능검사를 합니다. 폐에 혹 하나 있는데 검사를 많이 하네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 되고 나라에서 정한 것이고 다 필요한, 꼭 필요한 검사예요. 그런 필요한 검사를 해야지만 이것에 어떤 치료를 할 수 있다, 또 이런 치료를 하면 어느 정도의 치료의 차도를 볼 수 있겠다라는 것을 평가를 할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폐암 1기면은 수술만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거의 85%. 폐암 2기면 수술하고 항암치료도 해야 돼요. 암을 치료하는 무기가 수술이 있고 방사선치료가 있고 항암치료가 있는데, 3기는 이 세 개를 다 합니다. 폐암 3기인 경우에도 일부는 수술을 할 대상이 아니고 항암, 방사선치료만 하기도 합니다. 보통 폐암 4기라고 말하면 원격 전이가 동반된 경우인데 대개는 수술의 대상,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의 대상은 아니에요. 이런 것들이 사전 검사를 통해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이런 검사들은 다 시행을 해야 되고 하게끔 돼 있습니다.  

흉강경, 개흉, 크게 접근 방법에 따라 둘로 나누거든요. 거의 등쪽에서부터 앞쪽까지 갈비뼈 살을 따라서 쭉 한 20cm 이상을 엽니다. 그렇게 수술하는 것이 개흉술. 갈비뼈 사이로만 구멍을 뚫어서 하는 것이 흉강경입니다. 자르는 범위에 따라서 나누기도 해요. 폐를 조금 오려내면 쐐기절제술, 폐엽을 하나 다 떼는 것이 아니라 폐엽의 분절이 세 개 또는 다섯 개까지 분절로 나뉘거든요. 한 폐엽이. 그 폐엽의 한 분절, 두 분절 일부를 자르면 분절절제술. 폐엽은 오른쪽에 상중하가 있고 왼쪽에 상하가 있는데 폐엽의 한 덩어리를 떼면 폐엽절제술. 오른쪽에 상엽과 중엽이나 중엽과 하엽 이렇게 두 군데를 떼면 양폐엽절제술. 아예 한쪽을 다 떼는 경우도 있어요. 폐암이 아주 중심부에 있거나, 크거나, 양쪽을 아주 다 먹어 들어가면 전폐절제술이라고 합니다. 왼쪽 폐를 다 떼기도 하고 오른쪽 폐를 다 떼기도 하고, 폐 수술을 하는 것 중에 제일 큰 범위의 수술이죠. 한 쪽을 다 떼는 것이니까요.

원칙은 폐암을 고스란히 다 떼고 주변의 림프절까지 다 긁어내는 것이 원칙이고. 그 원칙을 지킬 수 있는 한에서는 폐를 덜 자를수록 좋겠죠. 뭐가 더 원칙이냐. 폐암을 다 잘 떼서 완치를 만드는 것이 원칙이에요. 폐암 덩어리만 똑 떼어내면 폐는 많이 살겠죠. 근데 금방 또 폐암은 주변으로 잘 퍼지기 때문에 금방 또 재발하거든요. 그러면 폐암 수술하지 않은 것보다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거든요.

항암치료도 너무 너무 발전했어요. 항암치료는 이제 한 15년 정도 됐죠. 표적치료제가 들어왔거든요. 폐암이 온 몸에 퍼져서 숨이 차는데 표적 치료제가 잘 들으면 그것이 다 줄어요. 어쩔 때는 없어지다시피 못 찾을 정도로 줄고 그렇습니다. 옛날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에요. 옛날에는 폐암이 크면 화학항암치료제를 써서 환자가 괴롭고 부작용도 많고 폐암도 잘 줄지 않고. 정말 예전 같으면 여명이 2~3달입니다 했을 환자들이 멀쩡하게 줄어들어서 외래 오면 깜짝 놀라요. 환자 이름을 다시 확인해야 됩니다. 물론 모든 환자가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지금은 그런 환자들이 비율이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또 얼마 전에 면역치료제도 들어왔죠. 필수치료제도 안 들고 그런 분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반응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방사선치료도 예전에는 주변에 하고 나면 식도 주변이 같이 타서 음식도 못 먹고, 피부도 화상 입고 이런 경우가 많았거든요. 이제는 딱 그곳만 쬐고 그 주변은 다 보호를 할 정도로 아주 정밀하게 할 수가 있습니다.

폐암에 걸렸다, 수술하고 나서 재발했다 그러면 환자는 절망하죠. 나는 이제는 끝이구나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 불과 10~15년 전의 일이거든요. 이제는 폐암이 재발했는데 또 수술하고 또 완치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까 좋은 의사, 믿을만한 의사, 내가 말을 했을 때 들어주는 의사를 만나서 상의하고 결정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9/06/20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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