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연 최태원…“재산 분할에 명백한 오류” / KBS 2024.06.18.

KBS News
KBS News
271 بار بازدید - 4 هفته پیش - 1조 3천억 원이 넘는 재산
1조 3천억 원이 넘는 재산 분할 결정이 나왔던 이혼 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해 SK 최태원 회장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명백한 오류가 있다며 반박에 나선건데요. 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항소심 판결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며 SK측이 마련한 기자회견.

최태원 회장이 직접 나왔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 "국민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이어 최 회장은  항소심 판결에서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며 상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최태원/SK그룹 회장 : "주식이 분할 대상이 되는지 전제에 속하는 아주 치명적이고 큰 오류라고 들었습니다."]

재산 분할액이 1조 3천억 원대가 된 건 재판부가  최 회장의 SK 주식을 부부 공동 재산으로 봤기 때문인데, 이번 판결에서  SK의 모태인 당시 대한텔레콤  주식 가치 산정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재판부는 대한텔레콤 주당 가격을 최 회장 취득 당시인 1994년에는 8원, 최종현 선대회장 별세 직전인 1998년에는 100원, 2009년엔 3만 5천 원 정도로 계산했습니다.

기업 성장에 대한 기여 부분을 회장으로 취임했던 1998년 직전과 직후로 나누면, 선대회장 기여가 12.5배, 최 회장이 355배라는 게  재판부 판단이었습니다.

하지만, SK 측은 1998년 당시 주식 가치는  주당 1,000원으로, 잘못된 계산으로 인해 사실상 100배 왜곡이 생겼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동근/변호사/최태원 회장 측 법률대리인 : "재판부 판단대로라면 최 회장은 자수성가한 재벌 2세라는 형용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재산에 대한 최 회장의 기여가 줄면 부인인 노소영 관장의 기여도 함께 감소해, 재산 분할 액수를 처음부터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최 회장은 또  SK의 성장이 불법적인 비자금과 6공화국 후광으로 이뤄졌단  판결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권순두/영상편집:박경상/그래픽:박미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최태원 #재산분할 #SK
4 هفت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3/28 منتشر شده است.
271 بـار بازدید شده
... بیشت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