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어둠 속을 달리는 기관사의 하루"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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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9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10 سال پیش - [앵커]이 리포트 취재한 임성호 기자
[앵커]
이 리포트 취재한 임성호 기자 나와 있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 어떻게 이걸 취재해야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나요?

[기자]
저희 사람 속으로라는 기획이 애초에 평소에 들여다보지 못했던 분들, 또 그리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만나고는 있지만 소외되기 쉬운 분들을 만나는 기획인데 저희가 일상적으로 교통편을 열차를 타면서 이동하고 있지만 실상 이 기관사들 열차를 움직이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잘 모르고 있다는 생각에서 이번 기획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앵커]
그러게요, 저도 매일 지하철로 출퇴근하고 지하철 탄지가 한 30년 됐지만 저 안이 어떻게 생겼는지 오늘 처음 봤거든요. 그러니까 혼자 근무하시는 거군요, 사실상.

[기자]
우선 일단 운전은 앞에서 기관석에서 혼자 하시고요. 또 이 기관사분을 도와주시는 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두 명이서 운전을 하시는 겁니다.

[앵커]
차장은 뒤쪽에 따로 있는 거고요, 근무를. 얼굴 보고 대화하는 게 아니라 목소리만 대화를 할 수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졸리거나 계속 터널을 운전하다 보면 심심하지 않습니까? 그럴 때 마이크로 뒤에 있는 차장을 부르는 겁니다.

[앵커]
그러면 저 안에 들어가서 얼마 동안 계속 근무를 하는 건가요?

[기자]
보통 한 번에 7, 8시간씩 근무하는 건 아니고요. 노선이 있습니다. 한 번에 한 58km, 세 시간 정도를 운전하고 중간에 조금 대기를 하다가 그 시간에 쉬다가 다시 세네 시간을 운전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이 됩니다.

[앵커]
그러니까 한 번 운행이 3, 4시간 입니까?

[기자]
긴 노선이 그 정도고요. 보통 1시간 반에서 2, 3시간, 도중에 대기하는 시간이 또 있습니다.

[앵커]
제일 힘든 게 뭐라고 하시던가요?

[기자]
사실 제일 힘든 부분은 터널 구간이 많기 때문에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

[앵커]
지하 말씀하시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하 구간이 많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불빛만 지나가는 데서 계속 운전을 하다보면 졸음이 오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앵커]
그럼 어떻게 저분들이 조시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대형참사가 나겠죠. 지난번에 사실. 이런 같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지하철 2호선 같은 경우는 전동차가 충돌을 해서 문제가 된 적이 있지 않습니까? 사실 그 부분 같은 경우는 교통 통제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던 것도 맞지만 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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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3/12/21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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