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들으러 '동성로'로?…대학생들이 도심에 모인 까닭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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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4 ماه پیش - 〈앵커〉전국 첫 도심 캠퍼스가 대구
〈앵커〉

전국 첫 도심 캠퍼스가 대구 동성로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도심 캠퍼스는 침체한 동성로를 살리기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 13개 대학들이 참여해 다양한 강의가 진행됩니다.

개관식 현장에 서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대구 근대역사가 살아 숨 쉬는 중구 북성 문화마을에 자리 잡은 한옥입니다.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옛 건물에서 대학생 20여 명이 창업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추진한 1호 도심 캠퍼스로 게스트하우스로 이용했던 한옥과 적산가옥이 지역 청년들의 배움의 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이정언/계명대 도심 캠퍼스 참가 학생 : 도심 한가운데 있는 것 자체가 뜻깊고 학교에서 느끼지 못한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도심 캠퍼스는 침제 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사업으로 대구권 11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현재 28개 강의가 개설됐습니다.

연간 2천500여 명의 젊은이들이 도심 캠퍼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 대학 간 교류와 지역 문화 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성희/대구보건대 총장 : 여기서 13개 대학이 함께 좋은 프로그램을 하는 게 의미가 있고요. 새로운 복합 학교 모델이 나온다면 정말 과거의 동성로 부흥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1호 도심 캠퍼스에 이어 도심 빈 상가 등을 활용해 2, 3호 도심 캠퍼스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중구 수창동에 문을 연 행복기숙사와 함께 대구 도심에 젊은이들을 불러 모으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젊음의 거리로 다시 활기찰 수 있는 동성로로 만드는 작업 중 하나가 도심 캠퍼스 타운입니다.]

대구시는 이와 함께 지역 대학 활성화를 위한 대학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도윤 TBC)

TBC 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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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12/17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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