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홍성·예산 후보를 만나다 / KBS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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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5 ماه پیش - [리포트] 충남도청이 있는  홍성·예산은 충남의
[리포트]

충남도청이 있는  홍성·예산은 충남의 TK라 불릴 정도로  보수색이 짙은 곳입니다.

1988년 이후 30년 넘게 보수정당이 승리했고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도 여당에 60%를 넘나드는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곳이 새롭게 승부처로 떠오른 건 4선의 홍문표 의원이 경선에 불참하면서 전 정부 단체장과 현 정부 수석 간 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에서는  당의 '험지 출마' 요청을 받아들인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도전에 나섰습니다.

직전 도지사로서 4년간의 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서해선과 경부선 KTX 직결과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같은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양승조/민주당 예비후보 : "홍성과 예산, 예산과 홍성을 명실공히 서해안의 중심시대로 만들겠다. 혁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서…."]

국민의힘에서는  '윤심'을 앞세운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수성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 수석 출신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시대를 홍성·예산에서 구현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승규/국민의힘 예비후보 : "지방시대, 지방의 부활을 이곳 홍성·예산, 예산·홍성에서 선도무대를 만들겠다는 게 제가 출마한 포부이고요."]

여야 모두 새 인물로 대진표가 짜지면서 초반 기 싸움도 치열합니다.

천안에서 출마를 준비하다 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지역구를 변경한 양승조 전 지사는 연고지 논란이 일자 이번이 '마지막 지역구'라고 배수진을 쳤고,

[양승조/민주당 예비후보 : "마지막으로 기꺼이 수용해서 험지 가서 한번 싸워보고 40년 동안 나오지 않은 민주당의 당선자를 양승조가 만들어보겠다."]

강승규 전 수석은 대통령실 재직 당시  대통령 시계를 배포해 논란이 인 것에 대해  정상적인 업무라고 해명했습니다.

[강승규/국민의힘 예비후보 : "기념품이 청와대에서, 대통령실에서 제공되거나 또는 현장에서 지급된 것에 대해서 아주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대통령실의 업무였다."]

경선 불참 선언 뒤  거취를 확정하지 않은 홍문표 의원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변수인 가운데 이 밖에도 진보당 김영호,  자유통일당 김헌수, 무소속 어청식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5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12/14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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