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멈춰" 도입 후 절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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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میلیون بار بازدید - 11 سال پیش - 최근 심각해진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최근 심각해진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멈춰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학교 폭력이 일어났을 때 다른 학생들을 방어자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인데요. 박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 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2학년 학생이 후배들을 훈계면서 폭력을 휘둘러 학생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일어난 학교 폭력는 10만 천5백여 건으로, 1년 사이 26.7% 급증했습니다. 중학교의 한 교실, 학생 2명이 같은 반 친구에게 시비를 겁니다. 녹취 "야! 쉬는 시간에 공부하냐? 모범생인 척 하지마!" 괴롭힘의 강도가 세지자, 피해 학생이 멈추라고 소리칩니다. 녹취 "멈춰!" 외침을 들은 같은 반 학생들도 다 같이 외치고. 녹취 "멈춰!" 교무실에 학교 폭력 발생이 알려지면 곧바로 교사와 상담이 이뤄집니다.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멈춰 프로그램'입니다. 인터뷰 김민준(청주 산남중학교 3학년): "폭력이 일어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고, 나도 저걸 같이 막아줘야겠다, 좀 없앨 수 있지 않을까." 학교 폭력 발생 즉시, 다수의 학생을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 참여시켜 학교 폭력을 줄이고 예방하는 겁니다. 인터뷰 송성호(충북교육청 진로인성교육과): "학생들이 처음에는 장난 끼 섞인 행위가 있을지는 몰라도,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면서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시범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이미 학교 폭력 예방에 큰 효과를 봐, 학교 폭력을 줄이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11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3/01/24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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