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 군용대검 휘두르며 차량 탈취 시도…시민 1명 부상 / KBS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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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5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9 ماه پیش -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현역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하던 현역 군인이 갑자기 현장을 이탈해 시민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 한 명이 부상을 입었고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주 조리읍의 한 도로에서 현역 군인이  흉기난동 사건을 벌인 건 오늘 오전 8시 50분쯤입니다.

당시 훈련중이던 육군 기갑부대 소속 A 상병이 갑작스레 군 장갑차에서 뛰어내린 뒤, 도로를 막고 군용 대검을 휘두른 겁니다.

A 상병은 당시 멈춰선 차량에 탄 여성 운전자를 향해  열쇠를 내놓으라 협박하며 차량을 탈취하려고 시도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중대장과 시민이 합심해 A 상병을 제압하면서 추가 피해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A 상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A 상병에 대한 진압 과정에서 30대 시민 1명은 손에 상처를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갑자기 도로에서 벌어진 난동을 피하려던 차량 3대가 서로 부딪치며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A 상병은 부대 내에서 이른바 '도움이 필요한 병사'로 분류돼 특별 관리 중인 장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는 호국훈련을 마치고 부대에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군 당국은 훈련 중 발생한 사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피해 시민의 치료에도 관심을 갖겠다 밝혔습니다.

또 향후 경찰과 공조해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A 상병을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1차적으로 조사한 뒤 향후 군 헌병대에 신병을 넘길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태훈입니다.

촬영기자:하정현/영상편집:한효정/그래픽: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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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탈영 #흉기난동
9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8/04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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