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전마을보다 더 외진 산과 하늘만이 둘러싸인 오지 마을이 있다?! 경남 밀양 [풍경이 있는 여행 KBS 20100910 방송]

KB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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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11 ماه پیش - [풍경이있는여행] 풍경은 이야기를 따라 흐르고
[풍경이있는여행] 풍경은 이야기를 따라 흐르고 - 경남 밀양

▶ 화강암이 억겁의 세월동안 계곡물에 씻겨 소를 이룬 - 호박소와 계곡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1,241m)에서 시작된 물길이 길이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다 높이 10여m 절벽을 뛰어 내리며 패인 못, 호박소.그 모양이 호박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
쏟아져 내리는 폭포의 하얀 물줄기와 연두색과 갈색 검성, 회색으로 얼룩진 바위가 오색빛깔로 찬연하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계곡을 흘러 내린 물줄기는 도심 속 지쳐있던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억겁의 세월이 묻은 신비의 계곡 물은 햇볕이 많은 밀양의 무더운 여름을 멀리 떠나게 한다.

▶ 구만폭포와 폭포골
바람과 술을 부른다. 끝이 보이지 않는 폭포골..그야말로 무공해, 무오염 지대다. 백련사, 형제소,오천평 반석 등 아름다운 비경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 다. 그 중에서도 42m 수직폭포의 구만폭포는 장엄함이 무릉계곡에 비할 바가 아니다.
천연기념물 제224호로 지정된 얼음골..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재약산 남쪽에 자리한 천황산엔 신비한 자연현상으로 알려진 얼음골이 있다. 해발 7백미터의 바위너덜지대가 바로 그곳, 봄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해 삼복더위에 본격적으로 얼음이 얼고, 처서가 되면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신비로운 이상기온 지대다. 바위 사이사이 손바닥만한 고드름이 잠시 쉬어가는 이들의 땀을 식힌다.

▶ 신비로운 자연을 따라가면, 또 다른 신비로움과 만난다. - 표충사와 만어사
얼음골을 가기위해 계곡을 오르면 가마불협곡과 얼음골로 가는 길이 나뉘고, 그곳에 작은 절집이 있다. 보물 제1213호인 신라석불좌상이 있는 천황사 8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정교한 석불조각이 인상적이다. 사로잡고 있다.

▶ 아흔 굽이 길을 따라 만나는 오지 마을 - 바드리 마을
강원도 화전마을보다 더 외진 밀양의 바드리 마을
밀양은 주변의 많은 대도시들과 달리, 아직도 옛정취를 간직하며 사는 사람들이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는 곳이다.
아흔 굽이 길을 따라가야 만날 수 있는 바드리 마을
사람들은 자연을 닮아 소박하고, 정이 넘친다.
산과 하늘만이 둘러싸인 곳.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이들이 땅을 일구며 살고 있다.

#경남밀양 #오지마을 #계곡
11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7/05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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