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물현대사 – 독도 수호! 그것은 또 다른 전쟁이었다, 독도의용 수비대 / KBS 20050408 방송

KBS역사저널 그날
KBS역사저널 그날
19.2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10 ماه پیش - ◼︎ 1954년, 독도에선 또 다른
◼︎ 1954년, 독도에선 또 다른 전쟁이 있었다 - 독도전투
1954년 11월 21일, 독도로 접근하던 일본함정이 폭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독도는 치안의 공백지대, 누가 독도로 오는 일본을 향해 총성을 울렸는가?
그들은 군경이 아니라 33인의 울릉도 청년이었다. 취재진은 당시 의용수비대원 중 정원도, 이필영, 이규현 대원과 함께 직접 독도 입도에 성공. 당시의 치열했던 독도 전투를 현장방문을 통해 생생히 공개한다. 무기라고 해봐야 박격포 1문과 기관총,소총,칼빈 서너 정이 전부였지만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굳게 뭉친 상이군경출신용사들.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나라사랑을 보여주었던 그들, 막내둥이 외로운 섬은 그들에 의해 지켜졌다.


◼︎ 이승만 前 대통령 가족이 소장한 독도 위령제 사진 전격공개
이승만 前 대통령 가족이 소장하고 있던 독도 사진을 취재팀에게 공개했다.
이 사진첩에는 1950년 6월 8일 있었던 ‘독도 조난어민 위령비’ 제막식 전후에 찍은 울릉도와 독도 관련 사진이 담겨있다. 비문 내용에는 ‘건립의 의도는 주민위령 이외에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함에 대해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재천명하는 데 있다’고 쓰여져 독도의 주인이 우리임을 보여주는 산증거가 되고 있다.


◼︎ 1905년 독도침탈, 그것은 한반도 침략의 서곡이었다
일본은 ‘다케시마 일본영토 100주년’을 기념하여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케시마 일본 영토 100주년’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1905년 시네마현에서 독도를 고시를 통해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1905년은 한국이 외교권을 상실한 상태였고 영토에 대해 주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미 삼국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독도는 명백한 우리 땅임이 역사적으로 명백했다. 시마네현 독도편입은 한반도 침탈의 서곡이었던 것이다.


◼︎ 청춘을 바쳐 사수하라! - 독도의용수비대
6.25의 혼란 속에서 일본의 독도 침범이 잦아졌다. 일본의 수시로 독도에 상륙해, 일본영토 표지를 설치하고 미군의 폭격연습과정에서 희생된 우리 어부 위령비를 파괴하는 난동을 자행한다. 이에 1954년 홍순칠 대장을 비롯하여 유원식, 정원도 등 33명의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순수 민간 조직인 독도의용수비대를 결성한다.
이들은 무단으로 상륙한 일본인을 축출, 일본영토 표지를 철거하고, 일본 순시선과 여러 차례 총격전을 벌였다. 독도의용수비대는 독도 근해에 나타난 일본 순시선을 수 차례 물리쳐 일본이 한국정부에 항의 각서를 보내는 등 용맹을 떨쳤다.


◼︎ 독도의용수비대장 홍순칠의 수기로 밝혀지는 생생한 생활사 공개
취재진은 1955년 제작된 영화 [독도와 평화선] 필름을 공개한다. 필름 속에는 당시 대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당시 의용수비대원 대장이었던 홍순칠은 독도에서의 생활을 생생한 수기로 남겨놓았다. 그의 육필수기를 통해 그들의 힘겨웠던 3년 8개월 간의 생활모습을 되돌아본다.


◼︎ 고독한 독도 지킴이- 온몸으로 독도를 지켜내다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 경비 임무를 경찰에 인계하고 철수한 것은 1956년 12월.
한국전쟁으로 소홀히 다루어졌던 독도를 순수 민간인 중심으로 구성해 지킨 것이다. 그 후에도 그들은 독도 지킴이의 역할을 꾸준히 벌였다. 그러나 그들의 업적에 비해 대원들은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침탈 위기에 처했을 때 생계를 팽개치고 독도를 지켜낸 대원들의 노고는 평가받아야 한다. 독도를 빼앗으려는 일본의 야욕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말보다 행동으로 향토애와 민족애를 실천한 그들, 독도의용수비대를 다시 돌아보아야 한다.

KBS 인물현대사 78회 – 독도 수호! 그것은 또 다른 전쟁이었다, 독도의용수비대
(2005.4.8.방송)
10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8/03 منتشر شده است.
19,290 بـار بازدید شده
... بیشت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