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문화영화ㅣ한 땀 한 땀 인내와 정성이 들어간 수공예 '전통자수' (1986년)

헝겊이나 가죽의 표면에 수를 놓아서 그려내는 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외부로의 출입이 많지 않았던 주방의 여인들이 덕을 쌓고 내면을 다듬는 의미가 있었습니다.
할머니의 손에서 며느리로 어머니에게서 딸로 계승되어온 전통 자수는 정성을 들여야 하는 섬세하기 이를데 없는 작업이죠
문화영화 한국의 전통자수에서는 자수의 명인인 한상수 여사의 십장생 병풍 자수 제작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마치 간절한 기도를 올리듯 각고의 인내와 정성을 쏟아 해와 달, 산, 바위, 소나무 등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십장생 병풍의 제작 과정을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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