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쓰는 북한주민 환율 하락에 울상 (2021.10.30/통일전망대/MBC)

[10월 30일 북한이 궁금해] 달러 쓰는 북한주민 환율 하락에 울상

최근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북한은 반대로 환율이 대폭 하락했다. 세상에서 가장 고립된 사회라지만 북한은 원화 대신 달러를 주요 거래 수단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에 환율에 민감하다. 북한 주민들은 2009년 화폐개혁 때 장사를 통해 쌓은 자산을 거의 몰수 당하면서 원화에 대한 신뢰를 잃고 달러를 최고로 여기게 됐고. 자국의 돈을 달러로 대체하는 달러라제이션 현상도 생겨났다고 한다. 국경봉쇄 이전 1달러에 8천원으로 안정적이었던 환율이 최근 1달러에 5천원선으로 하락하면서 쌀1kg(5천원)을 사려면 더 많은 달러를 내야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삶은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북한 환율은 왜 하락했는지? 그리고 북한 주민들의 생활과 북한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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