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나선 춘천 레고랜드…관광객·입장객 끌어들일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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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4 ماه پیش - '상생' 나선 춘천 레고랜드…관광객·입장객 끌어들일까?
'상생' 나선 춘천 레고랜드…관광객·입장객 끌어들일까?

[앵커]

각종 특혜 의혹 등으로 개장 초기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춘천 레고랜드가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에 뛰어들었습니다.

놀이기구를 신설하고 넓은 주차장 부지를 지역 축제장으로 제공하는 등 관광객과 입장객이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상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춘천 레고랜드 입장객은 모두 63만 2천 명.

개장 전 목표로 했던 200만 명에 비교하면 한참 모자랍니다.

100년간 토지 무상임대를 받았으면서도 저조한 고용창출 효과 등으로 비난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국내 문화와 정서를 무시한 채 글로벌 운영 방식을 고집하던 레고랜드는 지난 2022년 이순규 대표를 선임하며 한국형 운영으로 전환했습니다.

전 세계 최초로 방문객 수를 공개하고 겨울에도 테마파크를 개장하는 등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했습니다.

개장 3년 만에 놀이기구 확충에도 나섰습니다.

신규 놀이기구 건립에는 모두 200억 원의 비용이 투입되는데 1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전 세계 레고랜드 가운데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라 기대가 큽니다.

[이순규 /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 "한국만의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본사에서도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본사의 지원이 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겁니다."

특히 레고랜드가 5만4000㎡의 주차장을 춘천시에 무상으로 제공키로 해 앞으로 마임과 닭갈비 등 지역축제가 모두 이 일대에서 열립니다.

주차 공간도 넓고 기차역과도 가까워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육동한 / 춘천시장 (지난달)] "앞으로 시와 레고랜드는 철저하게 협업하고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시 관광 발전을 위해서 함께 나갈 것입니다."

레고랜드의 상생행보가 춘천시와 레고랜드 모두 웃는, 윈윈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기자 박종성]

#레고랜드 #춘천시 #상생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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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1/11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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