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하늘이의 그림책 읽기] 알사탕 / 백희나 / 혼자 노는 아이의 특별한 경험과 깜찍한 이야기

엄마와 하늘이의 그림책 읽기
엄마와 하늘이의 그림책 읽기
154.3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2 سال پیش - 글      백희나출판  책
글      백희나
출판  책 읽는 곰

동동이: 하늘
문구점 할아버지: (특별출연)하늘아빠
그 외 나머지 다: 엄마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고 싶지만
먼저 다가가는 게 쉽지 않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힘든 일이 될 수 있겠죠

물론 혼자서 놀거나 지내는 것이  잘 못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혼자일 때가 오히려 더 마음 편하겠다 싶은 날도 있죠

하지만 사람은 처음부터 다른 사람과 나누고 소통하는 존재로
설계되어 있는 것만 같습니다
말을 하고 듣고
느끼는 감정들을 그것들로 하여금 공유하게 끔 말이죠

사람들마다 행복의 기준은 다르지만
누구나 자신의 행복을 바라며 살아갑니다
그 행복의 가치와 크기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아마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자신의 기여도가
가장 큰 행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어린 우리 아이들은
종종 자신의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자신이 원하는 것에만 집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차근차근 하나하나 가르쳐 주는 것이 의무이죠

친구에게 다가가거나 어울리는 게 유독 힘든 아이들은
자신이 느끼는 소외감과 외로움이 곧 마음의 상처로 덧날까 걱정이 됩니다
시작이 서툰 아이들을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는 것은
부모로서 당연한 마음이지만
막상 내 아이의 소외된 표정을 매번 읽는 다치면
부모인 저도 감정의 중심을 잃어버릴지 모릅니다

"알사탕"은
이처럼 힘든 과정의 이야기를
주인공 동동이의 특별한 경험으로
재치 있고 아이 다운 순수함을 보태
정말 이쁘게 풀어 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이와 함께 책을 읽은 후
영상을 만드는 과정이 지난 영상들보다  꽤 길어졌지만
이 예쁜 이야기가  '어떻게 해야 더 재밌고 인상 깊게 전해질까?' 하는
고민으로 매일 설레고 행복했습니다

#알사탕 #백희나작가 #아동그림책 #좋은동화
2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1/04/14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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