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STAGE] 봉제인간 - GAEKK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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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TAGE] 빤한 정답이 아닌 한 땀 한 땀 공들인 질문 변칙 본능의 재미를 연주하는 봉제인간을 소개합니다 vibe.naver.com/onstage/13881 싱글 한 장 냈을 뿐인데, '어벤져스 밴드'로 소문난 팀이 있다. 동시에 각종 페스티벌을 섭렵하며 괴물이 된 '봉제인간'이다. 봉제인간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파라솔' 지윤해(보컬·베이스)·'장기하와 얼굴들' 전일준(드럼)·밴드 '혁오' 임현제(기타)가 2022년 초 결성했다. 이 밴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잘 짜여진 곡의 구조가 아닌 설명할 수 없는 느낌과 감각이라는 걸 증명한다. 매번 받는 자극과 본능이 다르니, 단 한번도 같은 무대가 없다. 손으로 바느질해 제품을 만드는 일을 가리키는 봉제(縫製)에서 팀 이름을 따왔다. 이 작명법은 완성된 형태의 쉬운 정답을 지향하는 게 아니라 자신들도 뭘 보여줄지 모른다는 질문에 가깝다. 메탈, 개러지록, 매스록, 펑크 등 록의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연주에 특정 장르를 붙일 수 없는 이유다. 연주의 변칙은 반칙이 아닌 누구나 홀리는 준칙이 된다. "하고 싶은 것을 하자!"가 팀의 모토이고 그건 이들이 표방하는 '테라피 그룹'의 성격과 맞물린다. 살면서 쌓인 답답했던 것들이 자유로움에 해소되기 때문이다. '나쁜 음악'이 주는 강렬함을 지향하지만 봉제인형이 품은 솜처럼 속은 폭신폭신한 멤버들 성정 덕이기도 하다. 이처럼 반전의 묘미가 있는 음악은 역시 재밌다. 그 재미가 환상이 아니라는 걸 스스로에게 증명하기 위해 봉제인간은 오늘도 한 땀 한 땀 공을 들여 연주한다. -이재훈(온스테이지 기획위원) *원고 전문은 온스테이지 바이브 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및 곡 정보] ARTIST: 봉제인간 TITLE: GAEKKUM 믿음직한 베이스가 사운드의 판을 깔아주면, 드럼이 찰랑거리며 그 위를 걷고, 기타가 건들거리는 그루브로 마침내 '사운드 삼합'을 이룬다. 근데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곡은 끊임없이 새로운 소리를 환기하며 환유(換喩)의 풍경을 이룬다. 어떤 걸 표현하기 위해 그것과 연관이 깊은 다른 걸 이용하는 게 환유인데, 이 곡의 사운드와 가사는 끊임없이 이미지의 연쇄고리를 만들어낸다. 개성 강한 사운드가 충돌하는 대신 서로에게 충성하고 '나는'과 '나눈'이라는 노랫말이 묘한 대구를 이루며 새로운 정경을 빚어낸다. [SNS 채널] 온스테이지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official.onstage 온스테이지 블로그 : blog.naver.com/onstage0808 [뮤지션 SNS 채널]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bongjeingan 유튜브 :    / @bongjeingan   [제작] NAVER 문화재단
پارسال در تاریخ 1402/03/31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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