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정리] 노후 생활비 얼마면 될까요? 은퇴준비,노후준비,은퇴설계

행복한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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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4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4 سال پیش - #은퇴준비
#은퇴준비 #노후준비 #은퇴설계
[총정리] 노후 생활비 얼마면 될까요? 은퇴준비,노후준비,은퇴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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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노후 준비를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공적연금인 국민연금을 시작으로 연금보험,저축,부동산등
다양한 방식으로 노후준비를 하고 계실 텐데요
정부에서는 은퇴한 부부의 최저생활비를 150만원 정도 책정하고 있지만
그것은 먹고 자는 것만 해결할 수 있는 ‘최저 생존비’ 인 것 입니다.
공공기관,은퇴연구소에서 제시하는 적정 부부 생활비는 월평균 250만원
정도 됩니다.
각자가 처해있는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노후생활비의 지출규모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많고 적음을 논하기 어렵겠지만
노후생활비 250만원… 정말 적당한 금액일까요?
노후준비, 은퇴준비를 함에 있어서 노후생활에 필요한 구체적인 비용을
알지 못하고
막연하게 준비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그 방향과 목적이 불안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노후생활비 도대체 얼마면 적당할지 오늘 알베르토와 함께 계산해 보시죠
잠시 후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행복한 인생2막 알베르토입니다.
4050세대를 지나 은퇴 후 60대가 되면 일반적으로 수입은 줄어들지만
소비는 크게 줄지 않습니다.
통계자료를 보면 월평균소득은 은퇴 전 469만원에서 284만원으로
40% 감소하지만
월평균지출은 267만에서 201만원으로 20% 밖에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퇴 후엔 소득대비 소비의 비율이 점점 높아 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1985년 69세, 2000년 76세, 2017년 82세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OECD 평균보다 2년정도 긴 수준인데요
수명이 길어진 만큼 노후준비는 잘 되고 있는 걸까요?
2018년 보험개발연구원에서 발표한 [은퇴시장 리포트]와
국민연금연구원에서 발표한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실태 보고서]를 비교해 보면
노후 부부생활비 최저금액을 보험개발원은 265만원, 국민연금연구원에서는 176만원이라고 발표했고
적정생활비는 보험개발원 327만원, 국민연금연구원은 243만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조사방법과 통계자료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험개발원은 보험을 활성화 해야 하는 사적기관 이기 때문에 공포마케팅을 적용해서 좀 높은 금액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암튼 공적기관인 국민연금연구원의 통계자료를 기준으로 한다고 해도
적정 생활비는 250만원 정도 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성별로는 여성보다 남성이 생각하는 최소 노후생활비의 수준이 높았고
나이가 많을수록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최소 생활비의 수준이 낮아졌습니다.
또한 학력이 높을수록 최소생활비의 수준이 높게 나왔습니다.
그러면 이제 은퇴 후 월평균 생활비를 계산해 볼까요?
[월 생활비 산정기준]은
1)도시의 30평대 아파트 거주 하면서
2)2000CC 자가용 보유하고 있고
3)자녀와 거주하지 않는 60대부부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월평균생활비는 정기지출, 비정기 지출 그리고 의료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정기지출을 정리해 보면
1)30평대아파트 관리비입니다
여름,겨울 냉난방비용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 20만원정도는 나옵니다.
2)의식주 비용입니다
부부 둘이서 생활하니까 식비에 얼마 안들겠지만 옷이라도 한벌 사입으려면
월50만원 정도는 들어갑니다.
3)지역 건강보험료 기준 20만원 정도는 나옵니다.
60대에 은퇴해서 아파트 한채, 자가용 한대 기준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4)개인보험료 입니다
의료실비보험,암보험,치아보험등 개인별로 한두개씩은 가입하셨을 텐데요
은퇴 전에 가입해서 은퇴 후까지 납입해야 하는 갱신형 보험료 1인당
10만원씩은 들어갑니다. 그러면 2명이니까 20만원 입니다.
5)통신료 입니다.
TV, 인터넷, 부부 휴대폰등이 있습니다.
요금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 스마트폰 많이 이용하시기 때문에
부부 합해서 15만원 정도는 들어갑니다.
6)외식비 입니다.
분위기 있고 비싼 곳에서 외식하지 않더라도
삼겹살 한번, 치킨 한 두번 시켜 먹어도 월 10만원은 들어 갑니다.
7)교통비 20만원입니다.
65세이상은 지하철요금이 면제되지만
자가용에 주유 한번만 해도 10만원입니다.
한 달에 두번 주유한다고 보고 20만원은 잡아야 합니다.
8)종교,취미활동
교회,성당 다니시는 분은 헌금,십일조,교무금 등을 내야하고
취미생활 하시는 모임에 참석하시려면 1인당 10만씩은 들어 갑니다.
부부 합해서 20만원…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비정기지출’ 입니다.
1)경조사비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무슨 결혼식이 그렇게 많은지…지방 한번 다녀오면 수십만원 깨집니다.
2)재산세, 자동차 보험료, 자동차 수리비등도 큰 부담이죠.
3)여기에 부모님 용돈, 병원비, 자녀결혼비용, 손주 용돈등 한도 끝도
  없습니다.
암튼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노인가구가 비정기적으로 지출하는 비용이
연평균 500만원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월 40만원 수준인 거죠.
사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부모님을 부양하지 않고 자녀와 동거하지 않더라도
예상치 않게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비정기적 지출 500만원도 많은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세 번째는 의료비 지출입니다.
우리나라는 주요질환 사망률이 OECD 평균보다 낮고 비만인구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건강지표는 양호한데 정작 주관적으로 건강하다고 여기는
인구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이 건강 염려증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개인생애의료비 지출의 절반이상이 65세 이후 지출되고 있다고 하니
의료비 지출도 만만치 않겠죠
2018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이상 고령자는 1인당 연간 91만원의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었고 건강식품등의 약값까지 포함하면 연간 150만원씩 지출하고 있습니다
1인당 150만원 이니까 부부기준 연간 300만원이고 월평균으로는 25만원
인데요 의료비 실비보험으로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만만치 않은 금액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설명 드렸던 노후생활비를 더해보면
정기지출 월 175만원
비정기지출 월 40만원 (연500만원)
의료비지출 월 25만원 (연300만원)
합계 240만원이 나왔습니다.
물론 어디에 사는지, 누구와 어울려 사는지, 무엇을 하며 사는지에 따라서
천차만별이고
여러 사람의 생각을 평균 낸 금액이기 때문에 정작 개인의 목표금액과는
다를 수 있지만
은퇴연구소나 공공기관에서 얘기하는 노후생활비 25만원이 그렇게
무리하게 느껴지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 입니다.
은퇴설계의 궁극적인 목적은 부부가 은퇴생활비로 쓸 수 있는 자산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모자라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는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이때 은퇴자산은 내 재산 중 은퇴 이후 부부가 자녀에게 손 안 벌리고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죽을 때 까지 살다가 상속할 집이라든지, 자녀결혼자금,
유학자금으로 빼놓은 돈은 은퇴자산으로 볼 수 없는 것 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은퇴자산을 물으면 자기 전 재산을 말하고
있는데요
이런 착각은 ‘짧은 행복, 긴 불행’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노후에 필요한 적정생활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은퇴 후 매월 들어오는 수입, 즉 현금흐름은 노후행복감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은퇴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공적 연금의 비중이 높을수록 안정성과
행복감이 증가한다는 조사결과도 있지만 공적 연금의 비중을 개인이
원하는 대로 높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 만큼 은퇴 전 되도록 빨리,
소득이 높았을 때부터 별도의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은퇴는 ‘자산이 아니라 소득으로 준비해야 하다’는 말씀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오늘 방송 마치겠습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인생2막을 알베르토가 응원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4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399/02/24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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