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외부세계에 점점 더 알려지고 있는 산골오지마을 여행 운탄고도마을호텔 모운동마을 영월 가볼만한곳 Korea’s Unique Mountain Village to visit

일상속여행(Traveling in everyday life)
일상속여행(Traveling in everyday life)
6.5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2 سال پیش - #국내여행
#국내여행 #운탄고도마을호텔 #영월모운동 운탄고도 산골마을에 펼쳐진 상상 속 동화나라 여행. 안녕하세요? 일상속여행TV 인사드립니다. 강원도 산이라는 것을 과시라도 하듯 길을 에워싼 산줄기마다 으리으리한 풍광을 뽐냅니다. 영월 모운동 마을로 향하는 길은 구불구불 산길로 더욱 깊게 이어집니다. ‘이런 산골에 설마 마을이 있을까’라는 의심은 해발 1,087m 망경대산의 7부 능선까지 올라서야 비로소 사라집니다. 산속에 옹기종기 들어선 집을 보고 있노라면 첩첩산중에 마을이 생긴 까닭이 제일 먼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뒤 이어 또 다른 의문이 밀려옵니다. 바로 집집마다 그려진 오색 창연한 그림들 때문입니다. 고즈넉한 산골 풍경과 알록달록 그림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나라’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마을. 대체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것일까요. 첩첩산중 탄광마을의 흥망성쇠 잿빛 탄광촌이 동화나라로!!! 영월 모운동마을... 탄광업으로 부귀영화를 누리던 한 산골마을이 있었습니다. 폐광 이후 30여년 침잠의 세월을 견딘 탄광촌이 이제 잿빛을 벗고 알록달록 새로운 꿈을 꾸고 있습니다. 구름이 모이는 동네, 모운동!!!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2리 모운동 마을은 구름이 모일 정도로 첩첩산중에 파묻혀 있습니다. 산골마을의 부귀영화를 이끈 것은 땅속 그득한 석탄이었습니다. 1960~70년대 이 마을은 ‘서울 명동만큼 비싼 동네’였습니다. 작은 탄광촌에는 극장, 우체국, 이발소, 미장원, 세탁소 등 없는 게 없는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화려했던 마을의 영화는 1989년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함께 사그라져 갔습니다. 그 후 30여년, 잿빛으로 변한 마을의 풍광에 알록달록한 희망의 씨앗이 움터났습니다. 먼저 주민들은 마을의 과거를 회상합니다. “옛날엔 여기 광부만 2000명이 넘었지. 월급날에는 영월시장보다 더 큰 장이 마을에 열렸어”라며 옛 영화를 회상합니다. 별표연탄으로 유명했던 옥동광업소는 1960~70년대 마을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당시 광부로 일했던 주민은 “석탄을 캐면 열차가 영월까지 실어 날랐지. 저 산 위에는 석탄 나르는 케이블카가 있었고. 여기 극장도 있었잖아. 서울 명동에서 개봉하면 그 다음엔 바로 우리 마을에서 영화를 틀었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1989년 광업소가 문을 닫고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이곳을 떠났습니다. 주민들은 돈 없고 능력 없는 사람들만 마을에 남았다며 한숨짓기 일쑤였습니다. “많을 때는 학생만 1000명 정도 됐었지. 그런데 이렇게 마을이 조용해져버린 거야”라고 동네 할머니는 말합니다. ‘어디서’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죠. 마치 시계를 거꾸로 돌린 듯 마을은 활기를 잃어갔습니다. 폐광 30여년, 1만명에 달하던 주민은 35가구 40여명이 되었습니다. 마을 대부분 시설은 문을 닫았고 집이 있던 자리는 공터로 변했습니다. “2살 때 광부인 아버지를 따라 마을에 들어왔죠. 그때만 해도 여느 도시보다 더 화려한 마을이었어요. 폐광된 이후 사람들이 모두 떠나가기 전까지는 말이죠”라고 이장 김흥식씨가 얘기합니다. 왜 마을을 떠나지 않았냐고 묻자 “아내도 몇 번이고 이사를 가자고 했었죠. 그런데 저는 어디서 사느냐 보다는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가족들을 설득했어요”라고 단호하게 밝힙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이장의 말은 ‘동화나라’가 된 마을의 변화를 단번에 설명해줍니다. 마을 표지판, 구판장 간판, 주택 벽과 문, 우체통과 지붕까지. 마을은 온통 새옷을 입었습니다. 2006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처음 사업비로 2천만원을 받았어요. 그런데 기획사에 마을 가꾸기를 맡기면 그 돈도 모자란 거예요. 그래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꾸미기 시작했죠” 주민이 직접 그린 ‘비뚤배뚤’ 동화그림 마을 꾸미기에 있어 가장 큰 걱정거리는 벽화 그리기였습니다. 전문적으로 벽화를 그릴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김 이장은 하는 수 없이 유치원 교사였던 아내 손복용씨의 손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손씨는 “처음부터 동화그림을 그리려던 건 아니었어요. 동화그림은 조금 비뚤배뚤해도 그리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서 선택한 거죠”라며 미소 짓습니다. 밑그림은 손씨가 직접 그리고 주민들이 색을 칠해나갔습니다. 개미와 베짱이,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미운오리새끼, 토끼와 거북이 등 친숙한 동화속 주인공들이 마을로 이사를 왔습니다. 주민들은 벽화에 그치지 않고 마을 꾸미기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우체통, 문패, 표지판, 지도 등 마을 구석구석이 마술을 부린 듯 바뀌었습니다. 천덕꾸러기가 된 폐광을 이용해 ‘폭포’를 만들고 언덕 위에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했습니다. 폐교된 학교 건물은 펜션으로, 회관에는 ‘모운동 자료관’과 ‘구판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손님들이 편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곳곳에 벤치를 놓고 간이식당도 꾸려놓았습니다. 봄, 여름이면 활짝 피는 복숭아, 살구, 진달래나무는 모운동을 ‘울긋불긋 꽃마을’로 만듭니다. 이제 마을에서 ‘잿빛 탄광촌’을 떠올리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안개구름이 피어오르는 마을에 비뚤배뚤 그림이 고개를 내밀 때면 모운동은 여지없이 상상속 ‘동화마을’을 산자락에 펼쳐놓기 때문입니다. 폐광된 탄광촌에 볼 것이 뭐가 있겠냐 싶지만, 모운동에 들어서면 예쁜 벽화그림부터 멋진 자연 풍광까지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볼거리가 넘쳐납니다. 모운동 폭포는 폐광에 흐르는 물을 끌어다 절벽 위에 만든 인공폭포입니다. 마을 주민 말에 따르면 모운동 폭포는 ‘영월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합니다. 모운동의 집들이 알록달록하게 꾸며졌다 해도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보면 대부분 오래된 건물입니다. 1950년대 지어진 판잣집을 고치고 손봐서 계속 살아가는 주민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물건들이 그러하듯 모운동 집들은 저마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며 세월을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집과 집 사이 좁은 골목에 서서 셔터를 누르면 세월의 변화가 고스란히 렌즈에 들어옵니다. 우리가 흔히 일컫는 ‘시골’에 취재를 가면 마을 사람들의 순수함에 반할 때가 있습니다. 모운동에서는 주민을 직접 만나지 않더라도 벽화가 안겨주는 ‘귀여운 상상력’ 덕분에 시골인심을 미리 느끼게 됩니다. 잘 그리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시작한 동화 그림은 보는 이를 베시시 웃게 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습니다. #영월모운동마을 #영월여행 #영월김삿갓면 A rural village in South Korea, which had been booming with the coal industry until the 1980s, entered the path of collapse when coal mines were closed. And most of the people moved away and became a desolate village. However, the remaining villagers did not get frustrated and tried to save the village, and as it became widely known, the village gradually gained new vitality as many people came to the village. I went to see what the new travel elements were in such remote villages 이 콘텐츠는 인공지능 가상 연기자 서비스, 타입캐스트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출연진:(애란) typecast.ai/?attributeId=622de3e8893a3b9ac7ae7d88
2 سال پیش در تاریخ 1401/05/31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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