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가두방송으로 간첩 누명 쓰고 모진 고문까지 당했던 전옥주ㅣKBS 19980521 방송

허스토리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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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 형제·자매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모든 시민은 도청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1980년 5월 18일, 무용 선생님을 꿈꾸던 전옥주 씨는 친구를 만나러 광주 금남로에 나갔다가 시민들이 계엄군에게 무참히 진압당하는 것을 보고 이에 분노,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여 가두방송을 외쳤다.
이것은 시민 참여를 이끄는 기폭제가 되었고, 신군부의 무자비한 폭력에 맞서 시민들을 하나로 응집시키는 도화선이 되었다.

"암호명 모란꽃, 너는 북한에서 지령을 받은 간첩이야!"
이후 그녀는 간첩 누명을 쓰고 계엄군에게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해야 했다.
15년 형을 선고받았을 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듬해 사면조치로 풀려났지만, 고문 후유증과 트라우마에 평생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전옥주 씨는 누구보다 5.18의 진실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1989년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5.18 당시 참상을 알리고, 이후 '5.18여성 동지회'를 조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 영상은 5.18 당시 그녀가 겪었던 생생한 증언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 전옥주 님은 2021년 2월 16일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6년 전 영상이기에 소개 내용이 요즘과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1998년 5월 21일 [이것이 인생이다] 방송 하이라이트입니다

🎬 그녀의 삶이 역사입니다.
Her story is HERSTORY
5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11/13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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