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을 고민정·오신환 ‘2호선 지하화’, ‘오세훈’ 둘러싼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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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هزار بار بازدید - 5 ماه پیش - 선거철마다 광진구에 단골 공약으로 등장한'지하철
선거철마다 광진구에 단골 공약으로 등장한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의 지하화'

지난해 1월 '철도지하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일반 철도와 고속 철도만 포함됐을 뿐,
도시 철도는 빠져있습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선
법 개정이나 발의를 통해 근거법을 만들어야 하고,
수 조 원의 재원 마련도 숙제입니다.

광진을 선거방송토론에선 이 주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재원조달 등 사업 실현을 위한 후보들의 대답은 이랬습니다.

[ 고민정 | 광진을 후보 (더불어민주당) ]
"가능할 수 있는 범주를 계속 늘려가는 것이 정치의 역할일 텐데요.
지금 현재 철도 지하화 및 철도 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가 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여기에는 도시철도 2호선이 해당되는 도시철도는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22대 국회가 개원하는 즉시

1호 법안으로 이 도시철도 관련 개정안을 발의해서

입법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말씀 드리겠고요."

[ 오신환 | 광진을 후보 (국민의힘) ]
"중앙정부와 서울시, 당사자인 광진구를 포함한 각 지자체들,
국회가 함께 이것을 패키지 딜로 하나의 재정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돈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재정 마련을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저 오신환은
국회에 들어가면 패키지 딜을 통해서 재정 마련을 확보하겠습니다."

이어진 추가 질문에선 비방도 이어졌습니다.

오신환 후보는 2호선 지하화 공약 실천을 위한 관련 법안을
왜 21대에서 발의하지 않았냐 꼬집었고,

[ 오신환 | 광진을 후보 (국민의힘) ]
"4년 전에 고민정 후보는 지하철 2호선 지하화하겠다고
공약을 했습니다. 공약집에 그런데 왜 4년 전에
처음 국회 들어가자마자 발의조차 하지 않고,
또 집권당이, 180석의 거대 야당에 최고위원을 갖고 있는
그 힘으로 왜 통과시키려고 노력하지 않았는지
이 부분에 대해 묻고 있는 겁니다."

고민정 후보는 관악구 국회의원 시절
난곡선 공약은 왜 이행하지 못했냐 응수했습니다.

[ 고민정 | 광진을 후보 (더불어민주당) ]
"관악구청장 19대 국회의원 선거,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매번 나왔던 이야기가 난곡선 조기 착공이었습니다.
제가 갖고 있는 이 공보물은 다 뭡니까?
난곡선 조기 착공을 무려 10년 동안 하겠다고 공약을
매번 선거에 나오실 때마다 반복하셨습니다.
그러면 거기에 대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고민정, 오세훈이 맞붙었던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복수전이라고도 불리는 '광진을 선거'

토론회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의 이름이 여러 차례 거론됐습니다.

[ 오신환 | 광진을 후보 (국민의힘) ]
"우리 광진의 숙원 사업 해결해야 할 일들을 오세훈 서울시장과
그리고 광진구청장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걸 너무나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외면하고 저렇게 늘
저런 태도로 오세훈 시장을 조롱하고 비난하기 때문에
본인이 스스로 오 시장과 머리를 맞대고 앉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서 어떻게 광진구에 여러 가지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문제들 주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들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인지
저는 그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 고민정 | 광진을 후보 (더불어민주당) ]
"오신환 후보님 머릿속에는 오로지 오세훈 시장님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실 거면 차라리 다시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가시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다음에 서울시장에 도전하시던지요.
광진구에서 필요한 것은 지자체의 도움도 물론이지만 정부의 도움도 필요하고,

모든 곳들과 연계해서 융복합의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정치인이 필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예전에 박원순 시장 있을 때

문재인 대통령 있을 때 뭐 했냐 말씀하셨죠?

전 정부했던 것들 다 백지화 시켰던 게 누굽니까?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이고, 오세훈 시장님 아닙니까?"

1시간 여 동안 이어진 갑론을박 속에서

유권자들은 공약을 실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일지 살펴봤습니다.

그 선택의 결과를 확인할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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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을 #고민정 #오신환
5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3/01/14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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