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하반기 정국 논의...계파 갈등 분수령 전망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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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 بار بازدید - 11 ماه پیش - 민주당 워크숍…흰 상의 통일한 의원
민주당 워크숍…흰 상의 통일한 의원 166명 참석
이재명 "민생 도탄…민주, 정권 폭주 바로잡아야"
"압도적 다수 의석, 기대 부응 아쉬운 부분 많아"
박광온 "떡갈나무처럼 따뜻한 국회 활동하자"

[앵커]
민주당 워크숍 내용은 이준엽 기자가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 오후 2시 반부터, 모두 하얀색 상의로 '단합'을 강조한 민주당 국회의원 166명이 모이면서 1박 2일 워크숍 일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인사말에서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국가 운영의 기본 질서는 흔들리고 있다면서, 국회 다수당인 민주당이 앞장서 정권의 무절제한 폭주를 바로잡고 민생회복 불씨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국민이 민주당에 압도적 다수 의석을 안겨줬는데도 국민의 기대에 충실히 부응했는지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큰 책임을 느낀다고 반성의 목소리도 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되돌아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큰 책임을 느낍니다. 이번 정기국회 당의 미래와 나라의 명운이 달렸다는 각오로….]

박광온 원내대표도 이준관 시인의 '가을 떡갈나무 숲'이란 시를 인용하면서, 민주당이 떡갈나무처럼 외롭고 쓸쓸한 국민에게 따뜻함을 정말로 느끼게 해주는 정기국회 활동을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정춘숙 원내 정책 수석부대표가 지난 한 달 한시적으로 운영한 당내 민생 기구인 민생채움단이 현장 곳곳을 돌아보고 마련한 최우선 입법과제 7개와 7대 추진과제를 발표한 뒤, 회의는 비공개로 전환됐습니다.

관심이 쏠리는 건 두 번째 세션인 '민주당 가치확장의 장'에서 열리는 80분 자유토론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이 자리가 지난해 8·28 전당대회로 선출된 뒤 취임 1주년을 맞이한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계파 갈등의 분수령이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로 '사법 리스크'가 계속되기 때문인데,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앞서 오전에 9월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주에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국회 비회기에 구속영장 청구가 가능하도록 협조했지만 검찰이 끝내 거부하고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치도록 해 야당의 분열을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비명계 일각에서는 당 위기의 핵심인 이 대표가 물러나지 않으면 분당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까지 나온 만큼, 이번 자유토론에서 당 내홍이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와 민주당 의원 워크숍이 진행 중인 현장에서 정현우, 이준엽 기자가 전해줬습니다.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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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ماه پیش در تاریخ 1402/06/06 منتشر شده اس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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